많이 익숙하시죠?
네. 어떤 정부의 행정 지침이었죠.
아마도 말 뜻은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화 하자는 좋은 의미였겠지만
이 말의 의미는 미국 챌린져호 사건에서 나왔습니다.
챌린져호가 미국 국민의 모든 관심을 받으며 발사를 준비 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챌린져호에서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었습니다.(과학적인 부분은 제가 머리가 나빠서..ㅠ)
발사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전에 발사한 기체에서도 똑같은 결함이 있었으나 무사한 점,
그리고 여러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인해 발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챌린져호는
그리고 그 안에 타고있던 승무원들은
공중에서 모두 산화되고 말았습니다.
사고원인을 조사하던 연구원들은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더 이상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화시키지 말자'는 것 이었습니다.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화시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을 더이상 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의미이지요.
웃기죠?
우리나라 행정부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부르짖고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놓았네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확실히 공략대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실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사고야 언제든 날 수 있고,
큰 사고에는 희생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고 자체를 정부만의 잘못이라 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 저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뜻도 모르는 의미를 가져다가
저 의미가 무슨뜻인지 알게만드는
정말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정부는 너무 답답하네요.
정말 비정상이 정상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답답합니다.
술과 담배만 느네요. 계획대로라면 이미 끊었어야할 녀석들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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