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民 이란 한자를 배웠을 때
선생님께서
국민 할 때 民은 예전 조선시대처럼 백성 民이 아니다.
지금은 민주주의 시대이고 하니 현재 사용되는 民은
국민 民으로 해석해야 한다.
라며 가르치셨고,
저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근데...
정말 아직도 백성 民으로 해석해도 될 정도로
시대가 역행하는 것 같습니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모두 한 여왕에게 군림하고,
젊은 애들 중 일부는 ㅇㅂ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노인 분들 중에는 시위가 일어나면 어김없이 나가서 여왕의 편에 서서 싸우십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자들에게 뭐라고 하면
역적으로 몰아가는 시국을 볼 때마다...
초등학교 때 배운 民이란 글자의 뜻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