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어갈수록 보수적인색을 띄는 경향이 생기는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지만 왜 우리나라는 나이가 먹어갈수록 부도덕한면이 늘어나고 현실과 타협하며 올바른 사고를 가지는 경우가 많이 없을까요.... 그게 그들 선천적인 성격탓일까요? 지금 우리 20대 10대라고 나중에 나이먹으면 안 그러라는 법이 있을까요? 저는 이렇게생각해요.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뿌리깊이 썪어버린 비상식적인 사회구조의 문제가 아닐까요? 틀린것을 바로잡기가 어려운거지 틀린것을 계승하기보다 쉬운건 없잖아요... 이번 사고로 대한민국의 추악한면을 모두 봐버린 20대 초중반으로서 저는 너무 마음이아프네요. 앞으로 이런나라에서 국가를 어떻게 믿고 가족들 친구들 내 자식들을 지킬까요..? 부정선거사실이 하나둘 드러날때보다도 더 비통하네요. 이건 국가가 아니에요. 어린친구들의 가슴아픈 희생도 아닌 국가의 간접적 살인으로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어요. 이대로는 안된다고요... 다음 희생자가 나의 부모가 될수도 자식이 될수도 친구가 될수도 혹은 내가 될수도있는거잖아요.... 뭐라도 해야겠는데 지금은 무얼해야 할지 모르겠고 답답하고 슬프기만해요.... 너무 가슴아파서 푸념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