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새벽에 남들 다 가보는 두물머리 갔다온 사진이에요.
남들 다 찍는 일출은 안찍고 조금 일찍 자리를 떳어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좀 더 있긴 하지만 리터치 하기 귀찮아서..;;
그리고 두물머리 주변에 있는 수종사에 다녀왔어요.
산꼭대기에 있더군요. 느긋하게 올라갔다가 느긋하게 내려와서
양평 선지국 먹고 집에 왔어요.
수종사 사진도 남들 다 찍는 사진 밖에 없어요.
그래서 올라가자 마자 꽃향기에 취해서 아카시아 나무 올려다 보며 발을 옮겼는데
저 님들의 떵을...떵을!!
콰직!! 밟아 버려서...기념으로 남겨요.
내려갈 때 저렇게 누워있어서 사진 찍고 안녕~ 하니까 따라오더군요.
머리 스담해주니 마당에 널부러져서..걍 내려왔어요.
떵....운전해서 가야 하는데...시트랑 페달에 묻을 까봐
운동화를 흙바닥에 얼마나 문질렀는지...떵
ㅡ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