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호암지 다녀왔습니다.
회사 주부사원들 포상제도에 사용할 목적으로 최근 2주 동안 호암지만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비록 저번주는 37마리, 어제는 33마리 잡아서 상품권은 두장밖에 못 받았지만 사이트 피싱도 즐겁고 낚시하면서 직원들한테 상품권 생색내기까지...ㅋㅋㅋ
버징처럼 역동적이지는 않지만 조그만 녀석들 (20cm 미만) 꼬셔서 잡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력채비인 네꼬리그에서 삽입싱커를 빼서 (결국엔 와끼리그..) 프리폴링 시키면 그 쪼만한 입에 담아보겠다고 톡톡 건드리는게 눈에 보이고
완전히 물지도 못하면서 쭈~욱 끌고 들어갈때 라인을 계속 방출해주다가 토도독 하며 웜을 다시 입에 담을때 훅셋하면
'헐?!?!?!?!' 하면서 딸려오는것 같은 모습이 웃깁니다..ㅋㅋ
요런 쪼만한 놈들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큰 녀석들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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