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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스압] 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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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ㅠoㅠ
추천 : 0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30 13:02:50
*출처:서프라이즈
 
 
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3-1
(서프라이즈 / 국민TV / 2014-4-30 11:47)


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3-1
(WWW.SURPRISE.OR.KR / 국민TV / 2014-04-30)
 
처음 도착한 경비정, 20여 분 간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해경의 한 간부가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직위해제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기 구조 영상을 보면 해양 경비정은 단 두 차례, 짧은 시간 세월호에 접근했다가 뒤로 빠져 있었습니다.
수많은 승객들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해경이 왜 좀 더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김현주PD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시점은 9시 28분입니다. 이후 7인승 고무보트인 고속단정 한 척이 해경 경비정과 세월호를 왔다갔다하며 승객들을 구조해 실어 나릅니다.
9시 44분. 세월호에서 수십미터 떨어져 있던 해경 경비정이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방송을 하며 세월호 뱃머리 조타실쪽으로 다가갑니다.
○○○ 해경 관계자
“자, 좌현 쪽으로 세월호 침몰 중…”
9시 49분. 갑판 위로 빠져나온 선원들을 모두 구조한 경비정은 다시 세월호와 멀어집니다.
9시 51분. 멀어진 해경 경비정에 구조 승객들을 태운 고속단정이 도착했고 경비정은 옮겨 탄 승객들을 다시 전남 행정선으로 옮겨준다고 시간을 또 지체하면서 10시 넘어까지 이곳에 머뭅니다.
“다친 사람들,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다친 사람이요?) 네, 빨리…”
경비정은 먼저 구조한 승객들을 행정선에 태워 후송하려 한 것으로 설명하기엔 한참 부족합니다. 해경 경비정은 현장을 지키고 후송용 행정선이 경비정으로 다가오게 했어야 합니다.
해경 경비정이 다시 세월호 가까이 다가오는 시점은 10시 6분쯤, 선원들 싣고 떠난지 17분만입니다. 이 황금같은 시간 17분동안 해경은 세월호에 근접한 구조 활동을 스스로 포기한 셈이고 세월호는 그동안 침몰이 상당히 진행됐습니다.
해경이 어제 기자회견을 자청해 스스로 알린 망치와 손도끼는 이때 사용됩니다. 17분만에 되돌아온 해경은 경비정을 3층 단체실 쪽에 붙인 채 창문을 깨고 일부 승객을 구조했습니다.
▲ ⓒ 국민TV 화면캡처
먼저 구조돼 경비정에 타고 있던 세월호 1등 항해사가 학생들이 몰려있었던 4층 단체룸 창문쪽을 가리키는 듯한 행동을 하지만 누구도 바로 옆 4층 창문을 깨는 시도를 하지 않았고 경비정은 10분 정도 이곳에 머물다 10시 17분쯤 세월호에서 다시 멀어집니다.
전남 어업지도선에서 촬영된 이후 상황에서도 해경 경비정은 적어도 10시 25분쯤까지 세월호에 접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이때까지 추가로 투입된 경비정도 없었습니다.
결국 해경은 사고 해역에 도착하고 1시간 동안 경비정 한척과 고무보트 1척으로 구조활동을 벌였고 그나마도 경비정은 20여분 동안 멀찍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국민TV뉴스 김현주입니다.
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3-1
(WWW.SURPRISE.OR.KR / 국민TV / 2014-04-30)
 
처음 도착한 경비정, 20여 분 간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해경의 한 간부가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직위해제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기 구조 영상을 보면 해양 경비정은 단 두 차례, 짧은 시간 세월호에 접근했다가 뒤로 빠져 있었습니다.
수많은 승객들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해경이 왜 좀 더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김현주PD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시점은 9시 28분입니다. 이후 7인승 고무보트인 고속단정 한 척이 해경 경비정과 세월호를 왔다갔다하며 승객들을 구조해 실어 나릅니다.
9시 44분. 세월호에서 수십미터 떨어져 있던 해경 경비정이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방송을 하며 세월호 뱃머리 조타실쪽으로 다가갑니다.
○○○ 해경 관계자
“자, 좌현 쪽으로 세월호 침몰 중…”
9시 49분. 갑판 위로 빠져나온 선원들을 모두 구조한 경비정은 다시 세월호와 멀어집니다.
9시 51분. 멀어진 해경 경비정에 구조 승객들을 태운 고속단정이 도착했고 경비정은 옮겨 탄 승객들을 다시 전남 행정선으로 옮겨준다고 시간을 또 지체하면서 10시 넘어까지 이곳에 머뭅니다.
“다친 사람들,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다친 사람이요?) 네, 빨리…”
경비정은 먼저 구조한 승객들을 행정선에 태워 후송하려 한 것으로 설명하기엔 한참 부족합니다. 해경 경비정은 현장을 지키고 후송용 행정선이 경비정으로 다가오게 했어야 합니다.
해경 경비정이 다시 세월호 가까이 다가오는 시점은 10시 6분쯤, 선원들 싣고 떠난지 17분만입니다. 이 황금같은 시간 17분동안 해경은 세월호에 근접한 구조 활동을 스스로 포기한 셈이고 세월호는 그동안 침몰이 상당히 진행됐습니다.
해경이 어제 기자회견을 자청해 스스로 알린 망치와 손도끼는 이때 사용됩니다. 17분만에 되돌아온 해경은 경비정을 3층 단체실 쪽에 붙인 채 창문을 깨고 일부 승객을 구조했습니다.
▲ ⓒ 국민TV 화면캡처
먼저 구조돼 경비정에 타고 있던 세월호 1등 항해사가 학생들이 몰려있었던 4층 단체룸 창문쪽을 가리키는 듯한 행동을 하지만 누구도 바로 옆 4층 창문을 깨는 시도를 하지 않았고 경비정은 10분 정도 이곳에 머물다 10시 17분쯤 세월호에서 다시 멀어집니다.
전남 어업지도선에서 촬영된 이후 상황에서도 해경 경비정은 적어도 10시 25분쯤까지 세월호에 접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이때까지 추가로 투입된 경비정도 없었습니다.
결국 해경은 사고 해역에 도착하고 1시간 동안 경비정 한척과 고무보트 1척으로 구조활동을 벌였고 그나마도 경비정은 20여분 동안 멀찍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국민TV뉴스 김현주입니다.



원문 보기 -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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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rt('본문html 소스가 클립보드 복사되었습니다. html모드에서 붙여넣기(ctrl+v)하시면 됩니다'); }" align="right">이글 퍼가기(클릭)
 
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3-2
(서프라이즈 / 국민TV / 2014-4-30 12:07)



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3-2
(WWW.SURPRISE.OR.KR / 국민TV / 2014-04-30)
 
해경이 선원들 구조할 때 바로 옆 창문 안쪽에 학생들이...



원문 보기 -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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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3-3
(서프라이즈 / 국민TV / 2014-4-30 11:26)




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3-3
(WWW.SURPRISE.OR.KR / 국민TV / 2014-04-30)

(WWW.SURPRISE.OR.KR / 국민TV / 2014-04-30)
 
해경이 지나친 ‘4층 문’...“들어갔다면 대부분 구조"

어제(28일) 해경이 공개한 최초 구조 동영상에는 해경이 왜 열흘 넘도록 이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제 이 시간에 설명드린대로 해경은 선내 진입을 아예 시도조차 안했고 창문을 깨는 작업도 뒤늦게 했습니다. 그나마 학생들이 집중돼 있는 4층은 창문 한장 깨지 못했습니다.
해경 주장대로 선내로 진입하지 못한 것이 정말 불가피했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해경이 제대로 대처했다면 4층에 있던 학생들 대부분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트)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한 바로 그 시각 두고두고 안타까움을 남길 일이 벌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9시 28분쯤 사고 해역에 도착한 해군 경비정이 구조대원들을 태운 고속단정을 50도 정도로 기울어진 세월호에 접근시키는 장면입니다.
이 단정은 좌현 테라스의 맨 뒤쪽으로 가서 구조를 기다리던 기관실 선원들을 제일 먼저 구조합니다.
이후 이 고속단정은 좌현을 따라 좌현 중앙쪽으로 갔고 거기서 한 대원이 배에 올라탑니다. 어제(28일) 기자회견까지 한 대원입니다.
그는 구명정이 있는 쪽으로 가서 구명정 2개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바로 이곳 4층으로 통하는 출입문으로 들어갔어야 했습니다.
해경은 경사가 급해서 선내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거짓말입니다. 보시다시피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테라스 난간만 타고 올라가면 쉽게 4층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문으로 들어갔어도 내부에서 이동이 쉬웠게냐는 의문이 들수 있지만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이동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원고 학생 전체가 탑승한 세월호 4층 구조도를 보고 계십니다. 해경 고속단정이 지나쳤던 좌현 테라스쪽 4층 출입문은 바로 이곳입니다.
▲ ⓒ 국민TV 화면캡처
학생들은 선미, 선수 양 끝쪽에 단체룸과 복도에 있는 작은 객실들을 사용했습니다. 대원 2명만 들어가 선미, 선수 양쪽으로 이동하며 탈출하라고 했다면 학생들을 대부분 탈출 시킬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4층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만나게 되는 휴게 공간입니다. 공간을 구획하는 낮은 벽이 설치돼 있어 배가 기울어져 있어도 이 벽을 타고 충분히 이동할 수 있고 중앙 로비의 계단 난간을 이용하면 우현쪽 복도로도 갈수 있습니다.
일단 복도로 진입하면 복도가 좁아 양쪽 벽을 짚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미쪽 복도는 벽에 손잡이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해경은 이 치명적인 구조 실패에 대해 질수 있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민TV뉴스 장부경입니다.

해경의 어처구니 없는 초기 구조활동 3-3
(WWW.SURPRISE.OR.KR / 국민TV / 2014-04-30)

(WWW.SURPRISE.OR.KR / 국민TV / 2014-04-30)
 
해경이 지나친 ‘4층 문’...“들어갔다면 대부분 구조"

어제(28일) 해경이 공개한 최초 구조 동영상에는 해경이 왜 열흘 넘도록 이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제 이 시간에 설명드린대로 해경은 선내 진입을 아예 시도조차 안했고 창문을 깨는 작업도 뒤늦게 했습니다. 그나마 학생들이 집중돼 있는 4층은 창문 한장 깨지 못했습니다.
해경 주장대로 선내로 진입하지 못한 것이 정말 불가피했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해경이 제대로 대처했다면 4층에 있던 학생들 대부분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트)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한 바로 그 시각 두고두고 안타까움을 남길 일이 벌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9시 28분쯤 사고 해역에 도착한 해군 경비정이 구조대원들을 태운 고속단정을 50도 정도로 기울어진 세월호에 접근시키는 장면입니다.
이 단정은 좌현 테라스의 맨 뒤쪽으로 가서 구조를 기다리던 기관실 선원들을 제일 먼저 구조합니다.
이후 이 고속단정은 좌현을 따라 좌현 중앙쪽으로 갔고 거기서 한 대원이 배에 올라탑니다. 어제(28일) 기자회견까지 한 대원입니다.
그는 구명정이 있는 쪽으로 가서 구명정 2개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바로 이곳 4층으로 통하는 출입문으로 들어갔어야 했습니다.
해경은 경사가 급해서 선내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거짓말입니다. 보시다시피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테라스 난간만 타고 올라가면 쉽게 4층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문으로 들어갔어도 내부에서 이동이 쉬웠게냐는 의문이 들수 있지만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이동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원고 학생 전체가 탑승한 세월호 4층 구조도를 보고 계십니다. 해경 고속단정이 지나쳤던 좌현 테라스쪽 4층 출입문은 바로 이곳입니다.
▲ ⓒ 국민TV 화면캡처
학생들은 선미, 선수 양 끝쪽에 단체룸과 복도에 있는 작은 객실들을 사용했습니다. 대원 2명만 들어가 선미, 선수 양쪽으로 이동하며 탈출하라고 했다면 학생들을 대부분 탈출 시킬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4층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만나게 되는 휴게 공간입니다. 공간을 구획하는 낮은 벽이 설치돼 있어 배가 기울어져 있어도 이 벽을 타고 충분히 이동할 수 있고 중앙 로비의 계단 난간을 이용하면 우현쪽 복도로도 갈수 있습니다.
일단 복도로 진입하면 복도가 좁아 양쪽 벽을 짚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미쪽 복도는 벽에 손잡이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해경은 이 치명적인 구조 실패에 대해 질수 있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민TV뉴스 장부경입니다.



원문 보기 -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5192

n' + document.getElementById('copyDocu').innerHTML +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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