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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잘한거같네요.
게시물ID : gomin_1076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때부터노안
추천 : 15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4/04/30 23:40:53
 
머리속이 혼란스러운게 고민.
 
 
퇴근하고 간식거리 살겸 동네 마트가서 이것저것 한바구니 가득 담아 계산대에 올리고
 
 
물건 담아갈 박스 만들어서 바코드 찍은 물품 박스에 담고
 
점원한테 카드 건네줘서 계산하고......제가 영수증이나 물품가격 이런걸 별로 신경 안쓰는편이라
 
총 얼마 나왔는지 안보고 집으로 왔습죠
 
 
집에와서 영수증 보니 25000원......에??  오늘 산 미숫가루랑 꿀한통만 해도 2만원 넘는데 ? 뭐지?  하는생각에
 
 
영수증에 나온 목록이랑 박스에 있는 물품이랑 대조해봤는데  이건이긴  뭐 계산된게 반도 안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계산원의 잘못이지만 뭐 우리나라 기업 특성상 직원한테 불이익이 갈건 뻔하고
 
고모뻘 되는 아주머니한테 피해갈거같아서 다시가서 계산해주고왔네요
 
계산 안된게 32000원   허허허
 
아주머니가 고맙다고 음료수한상자 본인이 사주셨어요
 
하....잘한건가 내가 왜그랬나...ㅋㅋ큐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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