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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갤럽 조사도 40%대로 추락
게시물ID : sisa_508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0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2 14:22:53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502105008803

'대통령 잘하고 있다' 48%…2주 전보다 11%p 급락
'세월호 수습 미흡' '책임 회피' 등이 부정 평가 이유
전날 발표된 디오피니언 조사에서도 40%대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뚝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들이 연일 발표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일 발표한 4월 5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8%로 지난 4월 3주 조사 때의 59%보다 11% 포인트 급락했다. 매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갤럽은 4월 4주차의 경우 세월호 참사 여파로 여론조사를 거부하는 응답자들이 너무 많다는 이유를 들어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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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0%로 2주 전의 28%에 비해 12% 포인트 올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세월호 사고 수습 미흡'(35%)과 '리더십 부족, 책임 회피'(17%) 등이 많이 나왔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 대통령과 정부의 대처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수습과 대응을 물은 질문에서도 '적절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82%나 된 반면, '적절했다'는 의견은 8%에 그쳤다. 4월27일 시점의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7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적절했다'는 의견은 14%에 불과했다. 이런 요인들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긍정 평가 48%, 부정 평가 40%는 최근 20주 사이의 여론 추이에서 가장 낮았던 지난해 12월 3주차의 결과(긍정 평가 48%, 부정 평가 41%)에 근접하는 최저치다. 지난해 12월은 '철도노조 파업 진압'과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여파 등으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던 시기다.

한편,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39%로 2주 전 지지율(45%)에 비해 6% 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도 24%로 2주 전(25%)에 비해 1%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에 실망한 응답자들이 그만큼 무당파로 옮겨간 셈이다.

앞서 내일신문이 1일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잘한다'는 응답이 48.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4%로 나왔다. 내일신문은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조사를 했다. 이 기관이 실시한 전달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61.8%에서 13.0%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33.0%에서 14.4%p 올라갔다.

■ 갤럽 조사 : 2014년 4월 28~30일, 휴대전화 RDD 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1008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 수준), 응답률 19%(총 통화 5267명 중 1008명 응답 완료)

■ 디오피이언 조사 : 2014년 4월30일,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DB방식,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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