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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야 이제 그만하고 내려와라
게시물ID : sisa_508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stalgia
추천 : 16
조회수 : 1046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4/05/03 00:50:50
믿었다 너의 행보에 응원해왔었다

서울시장 양보할때만해도 난 너가

남들과는 다른 선이 굵은 정치인이

될거라 믿었다

대선 앞두고 문재인과 단일화 과정에서

정치적 지지세력이 없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그래도 너라면 뭔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지하고 믿었다

더 큰 사람이 될거라 믿었다

그런데 오늘부터 난 널 정치인이라 부르지 않겠다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서 사회에 기여하며 사는게

낫겠다싶다 무엇이 새정치인지 난 도무지 모르겠다

너희가 말하는 새정치는 창조경제와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다

뜬구름 잡는 소리에 불과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정당공천제를 과감히 포기하는 모습

세월호 사건앞에서 침묵하는 모습

기초연금법 여당과 타협하는 모습엔 분노를 금할길이 없었다

너희는 그저 제2여당이라고밖엔 

너흰 이제 적어도 내겐 희망이 아니다

대안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

아무리 대안이 없다고 너희를 지지할수는 없을 것 같다

내 양심이 허락하질 않는다

이성계가 자주하는 말이 떠오른다

 내 한마디만 한다

다 집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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