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6년 정도 사귄 커플이고
내년에 결혼을 약속한 사이입다.
가끔 안 지겹냐고 물어보면
"지겹다" 그럼 ㅋㅋㅋ
그럼 왜 사귀냐고 물어보면
"사겨 주는 거임" 이래요
쫌 삐지면
그냥 이미 다 동화되서
없으면 너무 허전할 것 같다고 그럼
항상 밥먹었냐고 물어봐줄 사람도 없을꺼고
괜히 짜증나는 일있으면 전화해서 투정부릴 수 있어서 좋고
되게 소심한 성격인데 너는 편하게 괴롭힐 수 있어서 좋고
뽀뽀할 수 있어서 좋고
사랑하는 느낌보다 사랑받는 느낌이 좋다고 함
ㅋㅋ 연애 하세요.
달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