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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싶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txt
게시물ID : humorstory_416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가이상한가
추천 : 4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3 15:03:28
xx는 친구에게 '밤 12시에 세숫대야에 물을 가득 받아두고 입에 칼을 물고 있으면 미래의 아내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설마 하긴 했지만 괜히 호기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고, 어느 날 직접 해 보기로 했다. 

12시, 긴장하면서 칼을 물었고 세숫대야에 물을 받았다. 
하지만 물에는 자기 얼굴 외에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다.

"그럼 그렇지. 진짜일 리가 없잖아."

그는 다음날 친구에게 그 사실을 말해주었다. 
친구가 이유 모를 눈물을 살짝 보이긴 했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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