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라도 갖고 오려고 했는데 컴 다루는 건 젬병이라ㅠㅠ죄송함다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전국을 돌아다니며 모터사이클 스턴트맨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루크는 1년 전 하룻밤을 보냈던 로미나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아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처럼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 루크는 마을에 정착해 가족을 보살피려고 하지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한다.

 

그리고 15년 후 아이가 크고...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설명은 네이버에서 가져왔는데 나머지는 과한 스포일러같아서 삭제한 내용이 좀 있어요 혹시 보신 분들도 스포자제여

스포해도 볼 가치있는 영화긴 하지만요

 

현실만큼 잔잔하게 흘러가고 여운이 깊은 영화라 추천합니다

알고보니 영화 감독이 예전에는 다큐멘터리를 찍었다더군요 그래서 이런 구성과 내용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도...

 

배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누군가는 이 영화에서의 라이언 고슬링이 제임스 딘과 겹쳐보인다고도 하더군요

이번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나온 데인 드한의 눈빛 연기도 인상적이구요

 

 

 

 

해롤드와 모드

 

 

해롤드와 쿠마 아닙니다

 

남의 장례식에 찾아다니는 게 유일한 취미인 죽음을 열망하는 20살 청년과 80살 노인이 만나게 되는데..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네이버 영화 소개란에 있는 거 더 복사하려다가 스포일러라서 다 지웠네요ㅠㅠ

이 영화 소개만 보면 음울한 영화일거란 생각이 드는데, 그건 아니에요

 

해롤드가 참 소년같이 생겨서 그것도 맘에 들고, 제게는 인생의 희망, 밝은 면 그런 걸 조명한다는 점이 제일 좋습니다

영화 맨 마지막 부분이 특히 좋았어요. 참고로 이 영화는 연극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맨 마지막 부분이 극본과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많이들 보셨으면 하는 영화라 이렇게 시간내서 글 올리게 됐습니다

특출난 예술적 감상능력은 없어서 제 느낌만 짧게 짧게 얘기했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