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들다.
헤어지는거 진짜 상당도 못했는데 헤어진거 이제 실감나는 것 같다.
그래도 밉진 않네. 니 덕분에 그 동안 못했던 것도 해봤고, 많이 즐겁고 행복했었어...
당장이라도 잡고 싶은데 붙잡는다고 다시 돌아오는 게 아닌 거 아니까...
보내주기로 생각했고, 같이 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시간 보낼 걸 후회되네...
항상 해보기로 말만 하다가 결국 못한 거 다 남겨두고 결국 이렇게 끝나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계획은 많았는데...
흐지부지 끝난 거 같아서 미안함 뿐이네. 인연이면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겠지. 행복했었다.
많이 슬프고 괴롭지만 어쩔 수 없는거고, 내가 바꿀 수 있는 일도 아니니까 짧지만 잠시라도 너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이 너랑 나를 갈라놓았으니 붙이는 것도 시간 아니겠어? 우리 좋았던 거 힘들었던 거 전부 추억으로 생각하면서 기다릴게.
그때까지 나 잊지말고 잘 지내고 있어야 된다.
안녕 황금연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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