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에서만 서식하는 발권사입니다. 
어제 진잠룡으로 무리해서 업을 했기때문에 빈털털이라 일찍 부유도로 출근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천양은 혼천이 압도적인 섭입니다. 무림에서의 설움을 벗고 혼천으로 넘어와 이제 4급 찍었습니다. 

부유도 들어가자마자 대왕이 딱!!!
오늘 운수 좋은데 하면서 대왕 잡으러 갔습니다. 컨트롤F로 사람들 지우고 열심히 딜하는 중인데 자꾸 피가 줄어 드는것이었습니다. 
다시 사람들 나오게 해보니 무림역사가 대왕 한가운데서 뺑뺑이를… 조금있으니 무림한팟 정도가 계속 대왕을 두고 방해를 하더군요. 
결국 한번 죽었지만 대왕 먹어보겠다고 부활해서 다시 갔습니다. 무림 덕분에(?) 아직도 생생한 대왕을 무림 피하면서 거의 잡는 순간 중앙으로 끌려 들어가 죽고 말았습니다. 
곧 대왕도 죽고 상자 떨어지는 소리가 분명히 들렸지만 무림의 활약으로 부활조차 받지 못하고 … 결국 발권사에 초식성인 저는 고룡무덤으로 채널을 타게 되었습니다. ㅠㅠ
채널타고 한창 노가다 중인데 또 한명의 무림 린검이 훼방을 놓기 시작하더군요. 다행이(?) 이번에 무림한명뿐이라 죽지는 않았네요. 
그분도 몇번 네임드때 공격해 왔지만 얼마 안있어 사라졌습니다. 

얼마전에 한문파정도의 인원이 무림으로 넘어갔다는 얘길 얼핏 들은 뒤로 매일 부유도 한채널은 쟁채가 되더군요. 
어짜피 부유도는 세력퀘이니 세력복 입은 이상 상대 세력에 죽는 거에 불만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데 이렇게 하는게 재미 있나요? 
무림으로 넘어간 분들은 이렇게 쟁하시려고 넘어갔다는데 그정도로 재미 있을까요?
전 왠지 남들 괴롭히는 것 같은데… 거기서 재미를 느낀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