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동안 지금 워크넷 맞춤 채용정보 페이지 넘기고 있네요..

 

 

 

국비지원 받아서 학원에서 5개월동안 배웠구요.. 프로그래밍...

 

후.........

 

같이 했던 분 말로는(이쪽 경력 있으셨던 분)

"야 너 그냥 하면 돼. 처음부터 뭐 바라는 거 아냐. 그냥 내 봐." 이러시는데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5개월 배운 거(Java만 하면 3개월?)로 과연 한달에 160만원씩 받고 그래도 되나? 내가 그 정도 밥값을 하나?' 이 생각만 들구요..

'기껏 나 뽑아줬는데 나 전이랑 같이 나태해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 들구요 ㅠㅠ

계속하니까 인젠 이력서 보내는 것도 너무 고민됩니다..

 

생각해보면 이력서 보낸다고 무조건 서류 통과! 이러는 것도 아닌데.. 웃기죠?

 

계속 자신감이 없어서 맨날 내일 내일 내일 내일 이렇게 미루고만 있는데..

 

 

처음이라서 떨리는 거라고 하기엔 너무 심하게 주저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아.. 눈 딱 감고 보내볼까요..?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돼요?

 

다른 일 하셔도 괜찮으니까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