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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흫 나눔받은 멍멍이집입니다!!! (각종 동물로 약간의 스압 예상)
게시물ID : animal_86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르웨이숲15
추천 : 13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5/09 20:56:58
친절친절 님이 나눔해주신 이쁜 개집입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873793)
 
 
 
도착하자마자 풀어보고 싶었으나 비가 억수로 온 관계로!!!
날이 쨍쨍했던 오늘 둑흔둑흔하며 풀어헤쳤습니다.
 
 
 
박스성애자 업둥냥이 지대한 관심을 표합니다. (업둥냥 1호. 취미는 염탐. 개 타고 다니기. 개 배에 매달려 다니기)
"뭐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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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가래도 가지 않고 비집고 힘을 쓰길래
체벌. 입속에 손가락 집어넣기.
체벌을 당하고 기분이 나빠지자 스스로 퇴장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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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시기라 홈에 맞춰 뚝딱뚝딱 끼우니 금세 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오 이뿨요!!!!!
안에 방석도 손수 세탁해서 보내주셨어요.. 친절친절님 정말 친절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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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급한 마음으로 신나서 꺼내다가 저거 뿌셔먹은 건 안자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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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을 사용할 녀석은
공고기간 마지막날 맘에 걸려 빼내온 저희집 업둥개예요.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 개집을 사기 전이라... 조심스럽게 줄을 섰더니 뙇!!!!!!!!!! 당첨시켜 주셨어요.
근데 정작 집주인은 무섭다고 도망가서 코빼기도 안비치는...ㅠㅠㅠㅠ
그 와중에 제 어깨에 매달려 있다가 터벅터벅 걸어가서 당연하다는 듯 입성한 우리집 앵무새님-_-;;;;
(앵무새 1호. 지랄맞음. 취미는 개랑 같이 집지키기. 유전자 검사 결과 여성으로 확인받았으나 2년간 알 한번도 낳지 않은 미확인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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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답니다. 엉덩이를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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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기웃 저리기웃
좋으면 혼잣말을 합니다. (깐쇼! 왜? 깐쇼! 왜?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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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도 한번 비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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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집 앞으로 나와서 지가 싫어하는 몹쓸 무리(지를 제외한 모든 동물들)가 집에 다가오지 않도록
철통방어를 시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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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과(업둥이 1호. 다문화가정 자녀. 갈수록 포텐터지는 훈훈함을 자랑하시는 똥개계의 빈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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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과(우리집 맹견. 초 싸나움. 취미는 자기 응가에 앉는 파리와 진지하게 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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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으로부터요. (우리집 바보. 취미는 밤에 타령하기)
(두 놈은 모든 사진을 심령사진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어서 예전사진으로 대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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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집 주인은 도망가서 사진이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예쁜 아가들 무사히 출산하면,  나눔받은 부농부농한 집에 이쁘게 쪼로로 앉혀놓고 두번째 인증샷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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