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염둥이 오유 여러분 !
저는 반포동 서래마을에서 작은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29세 남징어입니다.
직원, 그리고 아르바이트분들을 뽑아서 운영을 했습니다.
저는 본업 때문에 직원분들께 모두 맡기고, 가끔 가게만 보러오곤
하는데요. 하지만 월, 화요일이 직원분들이 쉬는날이 정해지면서
일주일 중 이틀간은 제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오픈준비를 하고, 포스기계 앞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들이키고 있었는데요.. (참고로 커피맛은 모름.. 걍 벌컥벌컥)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 (두둥!!!)
아니이게 뭔가 !!! 우리 아르바이트학생의 폰에서 이건 대체 !!!!
뜨억.... 이럴수가.... 가끔 베오베를 보면서... 오징어들끼리
본의 아니게 만나게되어 너무 반가웠다는 글들을 보곤 했었는데....
나에게도 이런일이 !!! 것도 아르바이트가 !!!! - ㅡ헐!
우리 아르바이트분은 24살 대학휴학생 여징어 입니다.
일을 너무 잘해서 직원으로 쓰고 싶지만...
서울시립대를 4년 장학생으로 간... 엘리트고.. 재능이 너무도 많은
착한 아이라.. 잡아둘수는 없었습니다... (눈물 ㅠ_ㅡ)
아르바이트해서 용돈도 벌어쓰고, 얼마전에는 알바비로
자전거도 샀다고 자랑하네요!! 너무도 기특합니다!! (흐뭇)
바로 여기 이 자전거 ! (출퇴근도 자전거로 합니다)
그리하여, 같이 있는 시간에는 열띤 토론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일단 자랑게시판에 올려요. 참고로 저는 직원둘, 아르바이트8명
쓰고 있습니다. 용돈벌이 하는 착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주급으로 지급하구요,
그럼 놀라고 신나서 올린 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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