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란 부모님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주는 경우가 많고 또한 그런 부모님의 뜻을 잘 이어받아 사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행동과 이름이 매치되는 사람들을 보면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최근에 본 이름 중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부를 呼
달 月
이라는 이름을 본 듯 한데,
밤에 달을 보면서 '월, 월' 부르짓는 것이 누구였더라?
행동과 이름이 기가 막히게 일치하니 참으로 신통한 일이 아닐 수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