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찍먹파 유후보는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게시물ID : muhan_27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미스
추천 : 4
조회수 : 8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4 16:54:43

부먹파 vs 찍먹파 논쟁의 정리

부먹vs찍먹.JPG

출처: http://resid.egloos.com/5760636

아래 내용은 모바일 배려


두 가지 결정적 근거로 부먹의 암묵성을 부정할 수 없음.

1. 거의 모든 탕수육 레시피에서 '소스를 부어먹는 요리'로 서술함.
2. 동네 짱개집 뿐만 아니라 권위있는 중식 레스토랑조차 섭식자의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부어서 나옴.
하지만 2인 이상이 먹는 경우에 한하여 찍먹파가 있을 때 찍먹을 하는 것이 
아래에 있는 두 가지의 이유로 바람직함.

1. 공리주의적 원칙

부먹파는 찍먹으로 인한 식감의 변화가 거의 없거나 미미한데 비해, 
찍먹파는 부먹으로 인한 식감의 변화가 결정적임.
따라서 구성원 중 찍먹파가 있다면 찍먹을 하는 것이
전체 섭취자의 효용을 증가시키므로 바람직함.


2. 롤스적 사고실험 - 이른 바 무지의 장막

찍먹파의 경우 대개 탕수육 섭취에 관해 상당한 집착과 비상한 식감을 가짐. 
따라서 자신이 부먹파인지 찍먹파인지 확정되지 않은 무지의 상태를 가정할 때 
부먹의 합의는 상당히 위험한 선택이 되는 셈.


그러나 이 같은 찍먹의 논리는 부먹의 암묵성을 전면적으로 반증하지 못하고
찍먹의 기본적 청구권을 확인하는 최소요구로서만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음.

따라서 이상의 논의를 요약하면 탕수육은 암묵적으로 부어먹되,
찍먹파가 찍먹을 요구할 때에 한해서 찍어먹는다고 할 수 있다.

출처: http://resid.egloos.com/5760636



이 글은 베오베에서 신랄하게 유후보를 비난하는 노후보 지지자분 글의 링크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1020&s_no=161020&page=1

달린 댓글들만 보아도 부먹파보다 찍먹파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되려 부먹파가 찍먹파와 간먹파등의 소수 분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실제로도 전혀 배려하지 않았습니다.




제목 없음.JPG


그리고, 나름 잘 나간다는 여자 아이돌 중 [윤아, 민아, 아이유]
이 3명에게 의견을 물어 본 바에 의하면, 세 명 모두가 찍먹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31010193050_3953.jpg

무한도전 - 318회 (맞짱) 에서의 내용입니다.
(2013년 2월 23일 방영)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전 방송에서 한번 지적을 당한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묻지도 않고 탕수육 소스를 부어버린 뚱뚱보 정후보의 잘못입니다.

유후보는 찍먹파, 담먹파 혹은 간먹파가 있을지도 모르는 점을 감안하여,
의견을 피력한 점 밖에 없습니다. 
소신있게 의견을 피력한 점을 가지고,
이런 식의 네거티브 공세는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먼저 선뜻 나서서 의견표출을 하지 않은 노후보는 기회주의자인거 아닙니까?

유후보는 부먹파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다른 소수의 의견도 소신있게 피력한 점을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무한도전의 10년을 이끄는 사람이 기회주의자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