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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찌가
게시물ID : animal_87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찌아빠
추천 : 5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8 14:46:42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

11년간 함께한 가족인데. . . .

병원에 입원한지 2주가 지나고,

호흡조차 힘들어해서 병원에 제가 부탁했네요.

투약전에 아내에게 안아주고 인사하라고 하고

전 차마 얼굴 보기가 힘들어 밖에 있었네요.

산소발생기가 없으면 숨을 몰아 쉬는데도 목소리

들리면 자꾸 찾더라고요.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 . . .

잘 가고 아프지마 . .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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