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침몰
게시물ID : art_16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우왓
추천 : 0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9 23:43:05
미동도 하지 않은체 가만히 물에 잠겨 있을뿐이다. 부르고 싶던 옛노래는 다 잊어 버렸고 남은건 가슴에 남은 회환뿐이다. 

벚꽃은 지고 해는 높아만 지는데, 나는 깊게 숨만 쉬고 낮게 탄식하고 있구나. 

일어나자. 일어나자. 일어서자. 

각오는 늪에 잠기고 물은 뻘로 변해 나는 침몰하나니, 계절은 가고 흙은 굳어 남은 잔해만 날아 다니리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