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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을 위해 따라갔다. 차후에 경찰인거 말씀드리려고했다
게시물ID : sewol_29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역병지대
추천 : 3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0 00:58:59
다음은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의 통화녹취록 전문 (이상호 기자)
 
Q. 어떻게 (사복경찰) 적발했는지?
-안면이 많이 있더라. 사복경찰 한 사람이 계속 미행을 하고 있길랩
Q. 가족분들은 어떤 차량으로 진도 내려오던 중이었나.
-버스로 왔다
Q. 사복경찰들은 어떤 차량으로 이동했나.
-승용차로 왔는데 식당까지 미행을 했다.
Q. 식당 안까지인가.
-그렇다. 휴게소까지.
Q. 어느 휴게소에서 잡았나.
-거창 고인돌 휴게소였다.
Q. 경찰들 뭐라고 하던가.
-‘사복경찰 아니냐’ 물어봤더니 아니라더라. 승질 내면서 짜증을 냈다. 욕 하면서. 승질 내길래 ‘죄송하다’ 했지만, 도저히 다시 쳐다봐도 낯이 익더라. 전부 다 모여서 보니까 정보과 (형사) 였다.
Q. 자신들 신원 인정했나.
-인정했다.
Q. 왜 피해자 가족들을 미행했다고 보나.
-단원경찰서에 항의하러 가는 길이다. 분명히 짚고 가려한다.
Q. 당초 진도로 다시 내려오는 목적은 무엇이었나.
-지금 실종자 구조 부분에 대한 현안 이야기를 오늘 대국민담화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 부분의 언급이 없길래 우리가 위로 차 ‘구조가 우선이니까’ 이런 부분들 가족들끼리 함께 논의하러 가는 거였다.
Q. 피해가족들은 대통령 담화에 상당히 실망스러웠다는 평가 내놓더라. 한 말씀 해달라.
-저희를 죄인 취급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적대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Q. 오늘 담화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전반적으로 실종자 부분에 대해 언급된 부분이 없어 아쉽고 구체적인 사항이 없어 서운하다.


저게 개소리에 말맞추기인 이유

형사 아니냐고 물어보니 승질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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