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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하고 싸우면 서울 불바다 된다는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42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2
조회수 : 149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5/20 03:59:13
흔히 북한하고 싸우면 제일 무서운것들이 있는데, 국가가 선전하는 것인지 아니면 민간인이 상상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특수부대하고 장사포 그리고 땅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선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는 무조건 진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고요.
 
나름 특수부대하고 땅굴은 어느정도 대외선전용으로 가능하겠으나, 장사포가지고 서울이 불바다가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 것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휴전선 부근에서 쏘아대는 장사포의 숫자가 어머 어마 하기 때문에 서울이 불바다 된다는 이야기는 나름 인정하겠는데, 왜 서울에다가 포를 쏘아대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유는 서울을 불바다 만들려는 화력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어마 어마 해야 하고 서울 땅덩어리가 워낙에 크다 보니깐 땅덩어리 만큼의 화력을 쏘아야 불바다를 만든다는 생각과 계산이 나올 것입니다.
 
 
설사 불바다로 만들려고 한다고 한다면 청와대나 국회의사당 같은 주요 건물에 집중 포격을 하면 될 것을 서울 불바다라는 말을 하면서 범위를 넓히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저나 여러분들이 북한의 간부라면 청와대나 국회 의사당을 먼저 공격하겠는지, 자문자답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사실 위의 주요 건물들은 아무리 좋게 잘 쳐주어도 2순위 밖에 있는 중요 건물이라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중요 타격지는 군사시설이지 저런 쓰잘 대기 없는 곳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군사시설 우선권으로 사격을 마친 다음에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면 이해 하겠지만, 어느 미친놈이 군사시설 찾아서 쏘아도 부족한 포탄을 자기편이 진격하고 있는 서울에 계속 쏘아대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물론 전쟁이 시작하고 한참후에 진군용으로 포를 끌고 와서 지원용으로 사용해서 서울에 쏘아 대는 것은 이해 하겠지만, 처음부터 목적을 서울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서 쏘아댄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것인지 이해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이야기는 다르게 말하면 조준력이 한참 떨어져서 오발탄으로 군사지역으로 쏘질 못하고 민간지역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비꼬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차라리 북한의 군사능력이 우리나라 보다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도가 상상을 초월해서 군사지역으로 떨어지지 못하고 민간지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서울이 불바다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욱 타당해 보입니다.
 
 
 
 
요약: 1. 북한의 장사포 때문에 군사시설이 아닌 서울이 불바다 된다는 이야기는  소방관들이 우선순위인 불난집에 물을 못뿌려서 아직 불나지 않은 집에만 물을 뿌리고 있는다는 이야기와 같다는 것입니다.
 
       2. 민간지역 그리고 청와대나 국회의사당 같은 건물보다 군사시설이 주요 건물일 텐데, 애꿎은 민간지역에 우선순위로 불바다를 만드냐는 것이 상식적인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서울이 불바다 된다고 생각하고 실행했을 때 미군이 이라크 침공해서 수도를 완전 불바다로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런 낭비가 정녕 가능한 일인지 생각해 보고 또한 서울의 넓이가 어머 어마 한데 그 전체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타격지점 없이 랜덤으로 쏘아대로 있는 북한의 낮은 지능을 선전 하는 것이 더 말이 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바보 같은 북한이라고 해도 심심해서 쏘지는 않는이상 소중한 폭탄을 그렇게 서울 민간지역에 쏘아대겠느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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