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시즌에 처음으로 롤을 접해서, 시즌끝날대까지 쭉~ 오르다가 결국 다이아까진 못가보고(실력 >>>> 시간상 의 문제..ㅠ)
플레티넘으로 마무리를 지은 후, 쭉 안하다가 올해 4,5월쯤부터 슬슬 게임을 다시 했었습니다.
배치를 똥망(..-_-ㅋ)하고 골드4로 배정받은 후, 한동안 랭을 안했었죠.
근데 일하는 시간이 저녁이후로 잡혀서, 최근에 평일 점심이후~저녁즈음까지 거의 매일 랭겜을 돌렸던 것 같네요ㅎ
13일부터 오늘 새벽에 있었던 승급전 한판까지.. 상위구간으로 올라오는데 대략 8일정도 걸렸네요ㅎ
당분간 가능한 선으로 랭을 하겠지만 쉬엄쉬엄 하다가 또 다이아에 대한 욕심이 커지면 달려볼까 합니다ㅋ
챔프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챔프폭이 좁은데다가 미드코그모만이 딱 1인분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kda야 뭐 챔프특성, 플레이스타일에 따라서 높고낮은거라 큰 의미는 없구 원딜의 킬포인트가 낮은걸로 보아
원딜은 죽지않고 cs파밍 + 딜 최대한 넣기 정도만 지키며 1인분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는 정도네요..ㅎㅎ
서론이 길었네요ㅋ
그럼! 다들 아실법한 팁은 ↓
1. 연패를 하면 그날 랭겜은 접으세요. (정말 시간상 여유롭다면 차라리 노말이나 칼바람 등등을 하고 랭을 하려거든 푹 쉬고 다시하거나 듀오로 ㄱㄱ..)
저같은 경우는 2연패하는 즉시 랭겜 바로 접습니다ㅎ
이번시즌은 연승이 길어봐야 10연승도 안되지만 보통 몇연승 후 1패, 또 몇연승 후 1패 이런식이 반복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가끔 2연패하면 그 즉시 랭은 접습니다.
2. 자기가 확실히 1인분하는 라인을 최소 2개이상 만들고, 픽창에서 양해를 구해 그 라인으로 플레이한다. (제 원딜은 1인분 살짝 안되지만요..ㅋ)
4픽이나 5픽이 걸릴때도 분명 있습니다.
이건 좀 민감한 부분이지만, 제가 그간 느낀바로는 상위구간으로 갈수록 픽순대로의 라인분배가 아니라 서로 어느정도 이해해주면서 분배하더라구요.
하위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말이죠.
그렇다고 전 이 라인밖에 못서요, 하면서 찡찡되는건 민폐겠지요.
그래서 최소 2개의 라인정도 1인분정도 하신다 생각하시면 랭겜 돌리시고, 픽창에서 최대한 어필+양해를 구해서 그 라인으로 게임을 하세요.
(저도 미드와 원딜을 모두 못하게 되는 경우도 아주 간간히 있는데요, 그럼 우리편과 상대의 조합 + 챔프를 보고 괜찮다 싶은 챔프를 픽해서
그 라인으로 가거나 닷지를 합니다.. 챔프폭이 좁은 제 잘못이니까요.. 내 LP~ㅠㅠ)
3. 전적검색사이트를 이용하세요. 두번하세요.
사실 이건 조금 귀차니즘이 있으시면 힘드신 부분일텐데요, 그냥 게임이고 즐기려고 하는거고 물흐르는듯이.. #@%^#@%$!~~
이런 분들은 이 팁은 구지 필요가 없으시겠네요ㅎㅎ
저같은 경우는 픽순과 상관없이 우리편들의 전적을 검색, kda나 승률을 보실 것 없이 그 사람의 주 라인이 어딘가를 판단해서
라인을 최대한 분배를 해봅니다. 그래서 각 픽들의 자신있는 라인을 가는것이고, 만약에 겹치면 그땐 픽순으로가거나
서로 양보해가며 라인을 분배하는거지요.
4. 닷지를 활용하세요. 이건 세번 네번하세요.
제가 라이엇에 확실히 문의한건 아니지만 아마 닷지는 탈주점수에는 영향이 없는걸로 알고있거든요.
단지 LP만 깍일뿐이죠. (물론 큐돌리는 시간도 점점 누적되지만.. 이 부분은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아는건, 처음에 6분 그다음이 16분? 그다음이 30분정도인가? 그다음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누적된 시간이 언제 또 초기화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즉, 팁 3번에서와 같은 작업을 할 때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정신연령이 낮거나 매사에 부정적이거나
욕설을 한다거나 등등.. 그러면 주저말고 닷지를 하세요ㅎㅎ
LP까이는건 어차피 한판이기면 금방 복구되는 것이고, 반면 MMR이 까이면.. 상위티어로 올라가기가 힘들어집니다ㅠ
그리고 그 시간에 칼바람이나, 혹은 부케로 다른챔프 연습해봐도 되고.. 뭐 자유롭네요 ㅎㅎ
이상입니다 ㅋ
게임 관련된 팁 (맵리딩, 한타운영, 등등 은 개개인의 플레이 성향과 챔프, 그리고 구간별로 많이 다르기에..) 은 딱히 적을게 없네요 ^^;
참,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랭겜의 양 자체가 많은편이 아니고 많이도 못하는지라, 한판한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는편이거든요. 그러다보니 멘탈이 긍정적인 편이라 승률이 좋게 나오는 듯합니다.
(어제도 플레승급전때 시작하자마자 탑솔러가 1킬따이더니 바로 나간 4:5를 이겼네요. 팀원들이 똘똘 뭉쳐서..ㅎ
요건 링크!! -> http://todayhumor.com/?lol_492895 )
그리고 팀원이 실수하거나 (못하는게 아닙니다. 뭐 골드구간에게 다이아급의 플레이를 요구하면 안되는거거든요, 그리고 사람이 실수 할 수도있죠ㅋ)
가끔 무리를 하면, 위로해줍니다. 힘내라고.. 잘하려고 하다가 그런거지 피딩하는건 아니잖아요?ㅋ
그리고 게임도중 욕설하거나 부정적으로 임하는 유저들은, 처음부터 그들이 그런게 아닙니다.
그 아이들이 자라온 환경이 열악해서.. 그런겁니다. 안쓰럽게 봐야하며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그런아이들을 승리로 이끌어 줘야 한다는 마인드로
게임에 임합니다. 그로인해 던지던 친구도 한타를 자꾸 이겨놓으니까 이제부터 열심히 할게! 라는 아이도 생기고,
말없이 와드박으며 자기할일하는 아이로도 바뀌곤 하거든요.
롤이 AOS게임이다보니 팀원끼리 불화가 생기고 다툰다면 승리는 8:45.. 저 하늘나라로 가는거겠죠^^ㅋ
마지막으로, 판수가 많은데 그티어에서 상승세나 하락세가 딱히 없다하면 그 티어가 자기 실력인겁니다.
롤 특성상 랭겜 판수가 적을때 정도가 팀운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것이지,
랭겜의 수가 많아질수록 결국 자기 실력에 수렴하는 티어에 서식하게 되는거죠.
근데 자기생각엔 진짜 동티어보다 잘하고 난 이구간 실력 이상이다! 하시는 분은, 차라리 부케를 만들어서 배치를 신중하게 다시보세요.
아니면 상위티어분과 랭크듀오를 해서 mmr을 높이는 식으로 하셔서 상위 구간 진입을 노려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두서없이 길게 적은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ㅋ
다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게임은 게임답게 즐겁게! 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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