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 반이 지난 물건을 중고로 사러갔을때 과연 이게 잘하는짓일까 싶었으나 인텔의 역대급 실수중 하나인 샌디브릿지가 이런 우려를 깔끔히 조까(...)면서 현역급 성능을 뿜어내는중. 1920x1200의 16:10 화면이 장점일지도.

2. Toshiba Q SSD 128GB

더티상태에서의 성능하락이슈가 있지만 구입당시에 가성비가 좋은축에 속했고, 실 사용면에서 딱히 문제되는점이 없는 무난한 스스디.

3. Sony RX100

똑딱이주제에 1인치센서를 달고, 칼짜이스 렌즈를 부착한 정신나간 카메라. 가벼운 무게와 작은 사이즈에 반하는 막강한 퍼포먼스. 여행다닐때 아주 유용하게 썼고, 요즘도 행사때마다 들고다니면서 동영상까지 찍는 전천후 촬영기기로 사용중입니다.

4. SoundBot SB1000 블루투스 스피커 겸 시계 겸 Qi 무선충전패드

...3in1이라는 정신나간 기계인데,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다 합격점을 받을만한 좋은 기기. 현재 컴퓨터에 연결해두고 메인스피커로 사용중이며 아이폰5에 무선충전패치를 붙여서 집에서는 무선충전기능을 사용중.

5. Leap Motion 모션컨트롤러

세기의 주목을 받았으나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일관된 평가 "예쁘고 신기한 쓰레기(...)" 사용해보니 과연 그런평을 들을만 했지만, 인식이 쉬운 몇몇 동작만 사용하는 정도로 쓰면 일상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 다만 메인 입력도구로는 낙제점을 주고싶네요.

6. 샌디스크 Z80 64GB USB메모리

이동식메모리에 스스디컨트롤러를 쑤셔박은 희대의 명(?)작. 어마어마한 전송속도를 자랑하며 가격도 그에 걸맞음. 보조 백업용이나, 대용량 파일을 자주 옮겨야 하는 경우 매우 유용.

7. 캐논 CP910 포토프린터

사진이 취미+집에서 간단하게 한두장씩 뽑아서 벽에 장식할 용도로 아주 최적. 사진 품질도 나쁘지 않으며, 인쇄속도나 소음 또한 아주 준수. 다만 한장에 300원 꼴인 소모비용이 발목을 잡는듯. 그리고 종종 와이파이 연결이 잘 안됨.(이건 제것만 불량이거나 공유기와의 궁합문제일지도)

8. 알파스캔 모니터 스탠드

기존 엘지모니터 기본스탠드가 틸트만 가능한 반 고자 스탠드라 매우 불편하던 차에 VESA 100mmx100mm지원 스탠드를 찾다가 구매. 피벗, 틸트, 스위블등 온갖 동작이 다 가능. 다만 모니터 무게에 따라 높이조절기능이 고자가 될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

9. mStand 노트북 스탠드

맥북프로 17인치를 올려놔도 흔들림없이 견고하게 잡아줌. 알루미늄 바디의 쌔끈함이 장점. 그 외에는 그냥 받침대라는 기능뿐. 가성비는 디자인에 어느정도 무게를 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갈 것으로 예상. 개인적으로는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매우 좋아하므로 합격점(...)

10. FireWire800지원 외장하드 및 외장하드 케이스

USB2.0보다 빠르고, CPU자원을 거의 먹지 않는 불선을 이용한 백업디스크 사용을 위해 추가비용(을 엄청)들여서 구입한 외장하드와 케이스들. 현재 2개의 외장하드를 데이지체인을 통해 하나의 포트로 연결해 2중 백업으로 사용중입니다.

...언제 날잡고 하나씩 상세리뷰를 써볼게요.

언제가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