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OKJSP 운영자가 본 2014년 소프트웨어 시장
게시물ID : programmer_3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포지트
추천 : 2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23 13:46:35
https://www.takeflava.com/SinglePage/537d57ade4b056803ae5e207

너무나 현실이 잘 반영됐기 때문에 올립니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겁니다.
현재 일하는 정규직 개발자분들 환경이 나쁘지 않다면 이직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개발자 대우가 상당히 냉소적입니다.
이직을 생각하신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하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신중히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프리 하지 마세요.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SI 시장은 겨울입니다.
기존 프로젝트 뛰는 분들, 재계약 시도하시는 것을 검토해 보세요. 정말 힘들고 대우가 안좋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나가고 새 프로젝트를 구한다면? 더욱 더 저렴해진 단가 앞에 굴복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M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최대한 기존 인력으로 이용하려 할 겁니다. 새 SM을 원한다면 꼼꼼히 확인해 보시길.

아직까지 자잘한 개발 (일부 수정이나 일부 로직, 일부 개발) 등이 중소기업 등에서 요구되고 있으니
크몽 같은 재능거래 사이트 등을 눈팅하면 조금이나마 벌이가 될 겁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현재 정부에서 IT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당 사업과 관련해서 새 개발자를 절대 뽑지 않습니다.
참여하는 사업자 내 개발자를 쓰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게 비용이 더 절감됩니다. 개발자 뽑느라 시간과 돈을 버릴 필요가 없거든요.
정부 IT 관련 사업은 계속 쭈욱 이런 식으로 추진될 겁니다.

IT 사업이 활발히 추진한 10년 이래로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사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로 CEO들은 인식 전환이 어려웠고, 지금도 변한 거 없습니다.
CEO 들의 눈을 사로잡으려 올해 계획했다면, 포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런 차가운 사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몇년이고 지속될 겁니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겁니다.

개발자 여러분 올해에도 화이팅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