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인 터짐 + 상대 베인 cs 차이 70개
로 20분을 넘겼는데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어요.
기억나는건 18분쯤 라인을 어정쩡하게 밀어서 베인이 프리징 중이었고 용, 타워 킬 등 그냥 밀리기만 쭉 밀렸었는데
어쩌다 정신차려보니 바론을 먹고있고, 킬을 꾸역꾸역 먹고 있더라구요.
봇에서 이미 도합 8킬이나 줘버린터라 봇 작골 라인 이상 넘어간 적이 없네요.
원래 skt 스킨 세트 사기전엔 베인 한적이 없었고, 했다하면 한타때 2대 때리고 사라져버렸는데
소라카 덕도 크지만 정말 앞으로 두 번은 하기 힘들 정도로 저도 모를 무빙을 했던거 같아여.
죽고나서 생각나는 존야처럼 수은 사놓고 제때 안까먹고 쓸 수 있을까 했는데 오늘 이 게임만 엄청 잘 된듯..
근데 아무리봐도 cs는 정말 부끄럽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