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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회원님들. 몇가지 질문에 대답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sisa_518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dernroot
추천 : 1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5/29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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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일베를 혐오하고, 박근혜댓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야당의 기질을 가지고 계시다고 당신께선 주장하시지만,
 
몇가지 근거들을 이유로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뽑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저는 그 근거들이 뭔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을 전달하여 아버지의 생각을 바꿔드리고자 합니다.
 
아버지께서 판단의 근거로 삼으신 사실들입니다.
 
 
1.고리원자력발전소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원자력발전소에 상주하는 전문인력들이 훨씬 우리보다 잘 알텐데, 대피하지 않고있지않은가.
  또한, 당장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을 중단시키면 공공기관 및 학교에서 에어컨을 틀지 못한다. 전력대란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연장사용은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이다.
 
2.오거돈 후보는 원래 열린우리당이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을 가지고 있었고,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맡았었다. 그러나 지금 선거에 불리해지자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것은 철새정치인이나 하는 짓이다. 그러므로 뽑아선 안된다.(단지 선거에 불리해서 탈당하신건가요?)
 
3. 지금의 대통령이 박근혜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강경한 대북정책을 보여줄수 없었다. 문재인씨가 대통령이었다면 북한에 질질 끌려다니기만 했을것이다.(정말 마음 불편한 의견입니다..박근혜는 비밀리에 북한에 다녀오지 않았던가요..?)
 
4. 4대강사업은 이로운효과를 많이 가져왔다. ??대교가 원래는 그 지반이 흙으로 되어있어서 자주 흔들거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또한 녹조는 원래부터 이상기온현상이 있을때 발생해왔다. 그리고 4대강사업으로 인해 토목계통에 돈이 많이 풀려서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일조했다. (무슨 다리인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오히려 다리하나가 무너졌다는 소릴 들었습니다만... 그리고 녹조의 발생빈도가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았던가요;; 그외에도 엄청난 네거티브 효과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떠오르질 않았네요..)
 
5.4의 의견에 대하여, 4대강에 투자할 돈을 반값등록금과 무상급식에 투자했더라면, 급식의 질도 높였을 것이고, 반값등록금도 재정에 문제 없이 추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아버지께선 구체적 숫자를 보지 않으시면 인정하지 않으시겠다네요.. 자료좀 부탁드립니다.
 
6. 박원순 나경원 후보자토론회 당시, 박원순은 서울시의 회계처리는 단식부기로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경원은 복식부기가 옳다고 했다. 이것은 법적으로도 복식부기가 옳다.
또한, 박원순씨는 그 이후로는 말을 바꿔서 서울시 회계에 분식회계를 적용해 공격받았다.(상반되는 기사들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7.지금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들은 아직도 인양에 찬성하지 않고, 잠수부들을 투입하여 시신를 찾으려고만 하고있다. 그러나, 기간이 많이 지난 지금시점에서는 배의 내부가 붕괴중이므로, 잠수부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다. 세월호가 완전히 가라앉은 그 시점에서 수온의 여파로 이미 아이들은 생존가능성이 없었다. 잠수부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인양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동영상들이 속속나오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침수후 이틀째까지의 동영상은 나오지 않았던가요?)
 
8. 세월호 사건당시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양전문 업체인 언딘을 투입한 것은 법체계상 정해져있는 문제이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다이빙벨이 문제가 아니라, 대형 바지선을 빠른시간내에 투입하여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것이 먼저였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경을 해체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 하는것은 이같은 사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대책이다.(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객관적 증거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 말을 못했습니다.. 현장에 119헬기가 출동했는데 접근하지 못하게 한것, 창문을 깨고 구조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것, 침수가 시작된 시점에서는 수온때문에라도 다이빙벨을 투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것, 비상사태에선 국가가 일개기업체보다 명령에 있어서 우선권을 가질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 다이빙벨과 그것을 다루는 인력은 이미 경력이 충분하고, 구조의 경험도 있는 사람이었다는것, 바지선이 출동하는것과 도착하여 고정할 시간이 상당히 걸렸을 것이라는것, 지휘체계를 일원화 해봐야 박근혜정부의 인사참사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것, 박근혜의 책임자는 옷벗을 각오하세요라는 한마디로 그 어떤 지휘체계든 무너질 것이라는 것, 오히려 박근혜정부하의 국정원에서 구조하지 말것을 명령했다는 것등... 제게 증거가 없어서..)
 
 
많은 질문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오유를 검색하거나 인터넷기사를 검색하는 것인데,
제가 확실히 알기로도 정확히 반대되는 사실들이 인터넷기사로 많이 보여서, 자료를 신뢰할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서 누구에서 표를 주시든 그것은 아버지의 자유지만, 잘못된 근거를 토대로 의사결정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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