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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위해 돈버는게 이해하기 힘든가요?
게시물ID : gomin_1104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너럴패튼
추천 : 0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5/30 06:04:27
새내기때 사귄 전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제가 일할때 연락이 잘 안되는것에 섭섭해서요 -_- 
호텔 직영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뛰어 근무 환경이 조금 엄격했습니다. T/O가 15명 정도인대 반년동안 알바 하면서 제 뒤로 몇일하고 들어왔다 나간 직원만 10명이 넘구요. 쉬는날 자주 못놀아 준거로 삐지면 모르겠는대... 일할때 연락이 잘 안되는거에 삐지는게 너무 힘드네요. 8~9 시간씩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죽어라 뛰어다니다 일마치고 피곤힌 몸을 이끌고 매일 2시간씩 억지로라도 통화도 해줬습니다. 나도 힘들게 욕먹어 가면서 하인 부리는듯한 대접을 받으며 일하기 싫고 놀고싶은대...
제가 막내라 회식자리 가면 눈치가 많이보여 자주 연락하고 하는게 힘든대, 회식 끝나는 시간까지 절대로 안자고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짜증나기도 하고요. 다른 분이 보고 "저건 널 못믿어서 그런거다. 내가 너 나이때 그랬거든 ㅋㅋㅋㅋ" 
한번은 고객이랑 상사한태 정말 심하게 욕을 먹어서 기분 나쁜대 이 문제로 또 화내길래 너무 짜증이나서 이말을 했어요. "그래 나도 연락 잘 못해주는건 미안한대 나중에 결혼해서 나 직장 다니면 어쩌게? 난 집에 있고 너가 돈 벌어다 줄래? " 
 "여자는 연애할때 기억으러 평생 버티면서 산다고..." 
"그래 그럼 내가 일 그만두고 너한태 시간을 다 쓸께 대신에, 친구 커플은 돈없어서 엠티가서 대이트 하고 한다는대 거기에 만족할수 있어?? 내가 너랑 놀게 돈버는대 거기에 뭐라고 하니까 너무 힘들다."
"그건 또 싫고...."
 참 어이가 없기도 하고 내기 잘못한건가 하면서도...
여친은 만나서 마땅히 할께 없으면 심심하다고 투덜댑니다. 심적으로 부담이 되서 어디라도 가야되는대 그러면 돈이 필요하죠... 제가 또 한달에 150정도 나오면 30~50정도는 여친한태 썼어요. 맛있는거 사주고 여기저기 대려다 놀러가고. 근데 여친은 알바도 주말에 6시간정도 편의점 하면서 힘들다고 심심하다고 징징대고... 일하던 누나, 이모(?) 들이 입을 모아서 애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돈을 안벌어 봐서 그런거라고 하던대 그말이 그렇게 공간 될수가 없더라고요... 난 정말 몸살 나가면서 쓰러질꺼 같은대 널 대리고 놀러가기 위해서 내가 그 고생을 하는대 투덜대는 모습을 보니 솔직히 정말 화가났어요. 그 일로 여친이 바람도 피고해서 헤어지긴 했는대 솔직히 저랑 나이 비슷한 여자는 이제 무섭네요... 같이 일하던 누나, 나이대 비슷한 여자들은 마인드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일하다가 바쁘면 연락 못할수도 있지.', '회식자리가서 좀 늦게까지 마실수도 있지', '비싼선물 별로... 차라리 정성이 담긴게 훨씬 좋다"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니 머리나프네요 ㅠ
좋아하는 썸녀가 있는대 그 아이도 내가 일하는걸 이해 못해줄까 하는 걱정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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