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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화경기 비하인드 스토리
게시물ID : baseball_80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써니쨔응
추천 : 4
조회수 : 9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02 12:39:22
1. 이태양선수가 호투한뒤 마운드에서 내려올때 정민철 투수코치님이 마운드에 올라가시면서 주심이 나올 피쳐 이름을 묻자 구대성 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2. 박정진선수가 마운드에서 내려올때 정민철 투수코치님이 올라가시면서 이번엔 본인이 던지시겠다고 마운드에 올라가셔서 투수판을 직접밟으셨습니다 주심분은 진짜인줄 안건지 아니면 같이 장난치신건지 전광판 관리팀에게 다음피쳐는 정민철 이라고 전해줬습니다

3. 경기가 끝나고 정근우선수 아내분께서 그라운드에 들어오셨다가 휴대폰을 잃어버리셨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휴대폰 습득하신분께서 무사히 돌려주셨는데요, 돌려주고서는 정근우선수와 통화했다고 굉장히 행복해하셨다고 합니다

4. 1루 덕아웃 볼보이가 올해 햇수로 3년차인 (자칭)베테랑 볼보이인데 9회초 2아웃을 남겨둔 상황에 물자 정리를 하다가 8회말 장운호선수와 교체뒤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계시던 김태균선수를 발견하고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자 김태균선수가 주먹을 내미셔서 기쁜마음에 주먹을 맞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옆에 계시던 한밭야구장 관계자 분께서 오늘 볼보이 계탄날이라고 좋겠다며 추임새를 넣어주셨는데 이 볼보이는 김태균선수의 애교와 포옹을 받아본 볼보이였다고 합니다

5. 경기 시작직전에 연습용망을 빼다가 볼보이가 힘들어죽겠다고 징징거리자 1루 익사이팅존 몇몇분들이 볼보이에게 힘내라 챈트를 해줬다고 합니다. 볼보이는 부끄러운데 기분이 좋고 고마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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