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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 아무도 안 읽을지 모르겠지만..
게시물ID : cyphers_85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랩하는펀드
추천 : 1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09 16:14:34
솔직히 사이퍼즈 하다가 채팅창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지요

어제도 같이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특별관 이라는 유저가 우리팀이었습니다.

우리팀 시작하자마자 타워 3개 녹아버리고 발리고 있었습니다.

뭐 이길 기미는 안보이는 게임..

그때부터 특별관이 채팅창에서 계속 떠들더군요

누구는 어째라 누구는 어째라..

점수를 보니.. 396점.. 당연히 팀 꼴지.. 캐릭이 이글이었습니다.

잊을수 없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이무스 였는데.. 저한테 우리팀 방이 없다 어쩐다 하더군요..

방탄다고 말은 안했지만 방밸타고 있었는데요..

말하는걸 보니 이글이 방이 아니더군요

근데 점수는 396점..

너나 잘하라고 했지요

그리고 서로 떠들다가 게임 지고 차단했습니다. ㅋㅋ

근데 오잇.. 저는 몰랐는데 차단해도 상대팀으로는 나오더군요

바로 다음판에 상대팀 드렉으로 매칭!

그러더니 시작하자마자 전체창으로 잘 만났다느니 진짜로 발라주겠네 어쩌네..

저는 엘리 나왔었는데요..

제가 한 2천점쯤 먹었을때.. 아직도 3백 몇점이더군요..

저한테 한 두번 죽고..

그래서 넌 맨날 3백점이냐 맨날 지는게 팀 때문에 지는거 같으냐고 놀렸지요..

근데 누워있는 드레기가 아무리 때려도 안일어나고 랙 걸리더니만..

나가더군요 ㅋㅋ

나가기가 아니라 게임종료인지 PC를 그냥 꺼버렸는지 ㅋㅋ

오늘부터 친구추가 해놓고 접속할때마다 귓말 보내드리려는데.. 이미 차단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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