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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짝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게시물ID : gomin_1119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어나
추천 : 6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12 21:08:53


섭섭하고 답답하고 영 서운하지?

하루종일 기운이없고 야속하기만 하지?

힘들겠다. 그사람이 니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서.

나도 그맘 알아. 어떤사람을 정말 좋아했던 마음 말이야.

그런데 참 이상하다? 

좋아할때는 그사람이 전부고 세상이 일부였는데

포기하고 싶지 않아 오기부렸던 나에게 미안하지만 그사람을 포기했어.

그래서 이젠 그사람이 일부야.

손바닥 뒤집을 힘만 있으면 세상은 너무나 쉽게 바뀌더라. 

힘내.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너를 전적으로 응원한다. 

내 의도를 알아차린다면 너는 나에게 화를 낼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러니까 더더욱 어떤 의미에서든 힘내길 바래. 밥잘먹고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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