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니에르는 「단춧구멍」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즉 모닝이나 턱시도 등 양복류의 단춧구멍, 또는 그 구멍에 꽂기 위한 꽃이란 뜻. 유의어 「플라워 홀」. -네이버 지식백과사전-
통상 부토니에라고 하며 정확한명칭은 부토니에르(boutonnière)라는 프랑스어이다.
보통 행사,오페라,무도회,결혼식등과 같은 행사에 달며,
신랑으로부터 구혼에대한 승낙에 대한 표시로서
결혼식날 신부의 부케에서 뽑은 꽃으로 슈트의 좌측상단 단춧구멍에 꽂는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래서 부토니에르의 또다른 이름은 꽃을 홀에 꼽는다고하여 플라워홀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정설은 아니다 ㅎㅎ
신사의 품격을 보신분이라면 다들 기억할만한 장면중에 하나인 사진이다.
마지막화에서 장동건씨의 청혼을 듣고 승낙하는 김하늘씨가 꽃을 꽃는 로맥틱한 장면이다.
요즘에는 남성패션도 여성패션처럼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악세사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부토니에르는 심플하면서도 포인트로 주는 효과가 엄청나기에 종종 활용이 되고 있다.
남자의 정장 좌측상단에 꽃는 꽃(생화)이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물건들을 달아서 포인트를 준다.
여전히 실크 소재의 꽃 모티프 부토니에르가 주를 이루지만,
요즘 젊은 남성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슈트 스타일을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금속, 플라스틱, 원석 등 다양한 소재와 재치 넘치는 디자인도 쉽게 볼수 있다.
부토니에르로 줄수 잇는 효과는 엄청나다.
슈트 한벌만 입으면 보통사람들은 딱딱하다거나 밋밋하다고 느낄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슈트의 정형화된 딱딱함을 위트있고 재치있게 만드는 것이 부토니에르이다.
대게 슈트들은 정해진 틀안에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것을 보완하기 위해 부토니에르가 종종쓰이고 있다.
슈트의 악세사리중에는 부토니에르 말고도 거치프 혹은 타이를 넣어도 되지만
디자인이 다양하며 가장큰 효과를 주는건 부토니에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남성 패션에는 여성패션처럼 화려함이 아닌 단정함과 깔끔함이 더욱 중시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부토에르로 한층더 멋을 내는 것도 생각해봄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