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개발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자동차 충돌 사고를 슬로우모션으로 보는 기분이다.”
영국 제너레이터리서치의 앤드류 쉬이 수석 분석가가 타이젠 운영체제(OS)에 따끔한 충고를 했다. 타이젠OS를 쓰는 제품은 지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며 타이젠OS 개발 프로젝트가 ‘이미 수포로 돌아간’(Dead in the water) 것 아니냐는 의견을 밝혔다. 삼성전자나 인텔 등 타이젠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업체 처지에서 보면 극렬한 비평이다. 현재 타이젠OS를 품은 제품을 찾아보는 것이 어렵다는 게 앤드류 쉬이 분석가가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는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