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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축제를 막기 위해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사기까지 친 기독교도들
게시물ID : sisa_530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배웠어요
추천 : 2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13 11:57:24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25009

땅바닥에 앉아 통곡하다
나은혜 사모 칼럼
 
나은혜 
땅바닥에 앉아 통곡하다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있는 젊은이들로 붐비는 신촌에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그 도로에서 세월호 참사를 위한 위로 공연을 한다고 해서, 사실은 그곳에서 동성애자들이 빤스퍼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막으러 가는 것이다. 신촌역에 내려서 길에 들어서니 동성애자였다가 돌아선 사람이 강연을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경찰도 진을 치고 있다. 


오늘의 목적지를 찾아 큰 길로 가니 의자를 끝없이 길게 깔아놓고 큰 트럭 위에 무대를 설치해 놓고 싱그럽고 아름다운 청년들이 나와서 여러 가지 공연을 하는데 저들이 너무나 훌륭하고 저런 청년들이 우리나라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너무 고마워 힘찬 박수를 쳤다. 
 
이 거리로 동성애자들이 퍼레이드하는 것을 막으려고 이렇게 수많은 뜻있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한참 공연을 보고 있는데 앞에 있는 사람들은 다 일어서서 동성애자들이 다른 곳으로 가고 있으니 그곳 길을 막아야 한다고 해서 모두 그곳으로 달려가니 땅바닥에 앉으라고 한다. 
 
경찰들도 겹겹이 포위를 하고 경비과장이라는 사람이 “해산하지 않으면 길을 막고 무단 집회를 하는 것은 법 *** 조항에 의해서 강제로 해산을 하겠다.”라고 계속 방송을 한다. 그리고 선동하는 자는 체포하겠다고 하고 지휘하는 청년을 체포해 가자 사람들이 땅바닥에 누워서 밟고 가라고 시위를 한다. 

<후략>
나머지 기사는 링크에서 확인 바람.


칼럼을 쓴 조은혜라는 여자는 워싱턴주에 있는 '타코마장로교회' 목사의 부인임.
글에 나와 있다시피 집회를 열어 퀴어 축제를 방해하려고 하는데
명분이 필요하니까 세월호 참사를 위한 위로 공연을 내세운 거임.
명백한 사기임.

이 조은혜라는 여자의 칼럼을 보면
기독교도들이 동성애에 대해 얼마나 천박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남.

너희들이 이렇게 비정상적인 길을 가기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아팠을까?

동성애 = 비정상?
기독교도들의 주장대로라면....
기독교에서 받들어 모시는 야훼께서 인간을 만드셨음.
즉, 성소수자들 또한 야훼께서 만드신 거임.
야훼께서 그렇게 만들어 놓으신 걸 어찌 감히 한낱 인간의 잣대로
정상이니 비정상이니 씨부리는 거임?
너희들 혹시... 야훼께서 하신 일을 부정하고 야훼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거임?
그러면 야훼께서 지옥불에 던지겠다고 협박하셨던 것 같은데...


미국과 유럽이 온통 동성애와 음란으로 망해가고 있는데 한국이 그것이 선진 문화인 줄 알고 젊은 아이들이 동경하고 따라가고 있단 말인가?

동성애 = 문화?
동성애는 본능임.
본능을 따르는게 뭐가 어때서?
퀴어축제가 하나의 문화라면 문화인 거지
동성애 자체가 문화라는 건 궤변에 지나지 않음.


항문 섹스가 건강을 해치고 더럽고 에이즈에 걸리기가 쉽고 결국은 불행에 빠지는 인생이 될 것인데

동성애 = 항문섹스 = 에이즈 = 불행?
니들은 생각하는 수준이 참...
머릿속이 어떻게 됐길래 오로지 섹스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거니?
하기야...
성경에는 종족 번식을 위해 섹스를 졸라게 많이 해야 하고
심지어 딸들이 아버지한테 술 먹여서 돌림빵 놓는 내용도 있으니...
게다가 에이즈는 이제 평생 관리만 잘 하면 되는 만성질환 개념인 병인데,
너희들은 당뇨 환자한테도 '넌 불행한 인생이구나' 하겠구나야.

기독교도님들아...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니?
니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까지 이용하는
너희들의 그 파렴치함에...
정말 두손을 들 수밖에 없구나.

나는 말이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도 지지하는 사람도 아니야.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야.
왜?
내가 이렇게 곱슬머리에 연갈색 눈을 가지고 태어난 것처럼
그들도 그렇게 태어난 거야.
니들이 받들어 모시는 야훼께서 그렇게 만드신 거란 말이야.
즉,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그냥 내 주변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일 뿐이란 말이야.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노홍철 같은 또라이와 유재석 같은 명MC가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조화를 이루듯이
그냥 그런 거야.
반대는 물론이거니와 인정이나 지지를 필요로 하는 대상이 아니라 이말이야.

기독교도님들아...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살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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