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월드컵 플레이리스트 선정…亞 가수 유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세계 유명 여행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레블러'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개막을 맞아 선정한 '월드컵 플레이 리스트'에 아시아 가수로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콘데나스트 트레블러는 월드컵을 맞아 'This World Cup Playlist Lets You Travel The World Without Leaving Your Couch(이 월드컵 플레이리스트는 안락한 소파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당신을 세계여행하게 만들 것)'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세계 각국 뮤지션들의 음악 8곡을 추천했다. 그 중 악동뮤지션의 '200%'가 아시아가수의 노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콘데나스트 트레블러는 "지상 최대 스포츠 행사 월드컵은 감성적인 노래로 관심을 끌어왔다"고 전하면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에 등장한 알켈리 그리고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주제가를 부른 일디보와 토니 블랙스톤을 를 잊을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전세계 모두가 시청하는 월드컵을 맞이해 월드컵 출전국들의 감성충만한 곡들을 들어보자"며 이번 플레이 리스트를 소개하는 이유를 간략히 설명한 후 월드컵을 맞이해 듣기 좋은 음악 콜렉션들을 소개했다.

악동뮤지션은 브라질 록밴드 'OS MUTANTES',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BEN L’ONCLE SOUL, 아르헨티나 밴드 'RAFAGA', 네덜란드 DJ 겸 프로듀서 'JUVENTA', 브라질 여성 싱어송라이터 'IVETE SANGALO', 멕시코 기타 듀오 'RODRIGO Y GABRIELA', 브라질 싱어송라이터 'SEU JORGE'과 함께 콘데나스트 트레블러가 선정한 세계 각국 대표 뮤지션으로 이름을 올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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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데나스트 트레블러는 잡지계의 퓰리쳐상인 National Magazine Awards를 받은 여행잡지.

Os Mutantes는 브라질의 60-70년대를 주름잡았던 유명한 싸이키델릭 밴드. 네이버지식백과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 포함

ben l'oncle soul는 흑인소울을 담은 프렌치 소울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2009년 데뷔
Rafaga 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의 가장 중요한 밴드 중 하나 (위키). 96년 데뷔
Ivete Sangalo 이베치 상갈루는 현재 아셰의 여왕으로 평가받는 명실상부한 브라질 최고 인기 여가수
브라질 최고의 섹시남으로 손 꼽히는 싱어송라이터 Seu Jorge

등등..

세계 각국에서 고르게 뽑은것도 아니고

브라질 월드컵이라 그런지 브라질 가수들이 대거포함 돼있고

나머지도 레전드급 혹은 뛰어난 루키급..

이 사이에 악동뮤지션 포함된게 대단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