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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책23 - 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 / 데이비드 사우스웰
게시물ID : lovestory_66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아헤
추천 : 0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14 09:15:42

출판일 07.07.05
읽은날 14.06.12

42p.
1970년 화이트 박사는 신경외과의사로는 최초로 레서스원숭이의 머리를 절단하여 살아 있지만 머리가 없는 다른 레서스원숭이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 새로운 몸을 갖게 된 원숭이(또는 보는 과정에 따라서는 새로운 머리를 갖게 된 원숭이)가 깨어나 한 의사의 손가락을 깨물려고 하자 수술 팀 모두가 환호했다.
화이트 박사가 처음으로 머리를 바꾼 원숭이는 일주일 만에 죽었지만, 그는 1970년대 이후 수술 기술이 점점 나아지고 있으므로 수술 후 더 잘 돌본다면 이런 수술은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믿었다.

52p.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결국 이 문서들을 1936년 소더비 경매에서 구입했다. 케인스는 이 문서들을 읽은 후 말했다.
"뉴턴은 이성의 시대의 첫번째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마지막 마법사였다."

65p.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의 도화선이 된 통킹 만 사건은 조작되었다.
8월 4일 미국 구축함 두 척은 북베트남군에게 공격을 받는다고 여기고 무차별 포격을 해댔다. 그러나 북페트남군의 공격은 없었던 것으로 곧 드러났다. 긴장한 미국 구축함들이 안개 속에서 레이더 영상을 잘못 보고 포격을 해댔던 것이다.

79p.
"사업가 100명이 어떤 것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불법인 일이 없다." - 앤드루 영

86p.
탐사보도기자 에드윈 블랙은 2001년에 독창적인 책 'IBM과 홀로코스트'를 통해, 어떻게 나치 정권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유대인과 유대인 자산을 집계하여 수많은 유대인과 집시들을 강제수용소로 이동시킬 수 있었는지 폭로했다. 나치 정권은 IBM 독일 지사의 도움으로 홀러리스 숫자와 천공카드 그리고 기타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집단학살과 테러작전을 자동화하여 수행할 수 있었다.
IBM이 천공카드 기계 2000대 이상을 강제수용소에 제공하였고 나치는 천공카드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아우슈비츠에 수용된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찍힌 끔찍한 낙인은 바로 홀러리스 숫자였다. 이 숫자는 강제노동 시스템에서 이동할 때 흔적이 남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홀러리스 숫자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 쓸모없어질 때가 되어서야 폐기되었다.

96p. 의약품 덤핑
미국의 주요 제약회사들은 르완다, 수단, 반다아체 같은 곳에 수천 톤의 의약품을 보낼 때 곧바로 자사의 선행을 미국 조세 당국에 알린다. 이런 '현물기부'에 대해서는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약회사들은 기부를 통해 상당한 상업적 이득을 얻는다. 때로는 약품 비용의 두 배로 조세 감면 혜택을 받기도 한다. 
겉으로는 순수한 이타적인 행위로 보이지만 그 이면의 진실을 보면, 이 제약회사들은 판매 유효기간이 지나서 이들 어려운 국가들에 보내지 않는다면 상당한 비용을 들여 소각해야 할 약품들을 기부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러한 행위를 일컬어 '의약품 덤핑'이라고 한다. 보스니아 내전 중에 제약회사들은 금연 기구, 제모 크림, 입술 보호제, 체중 감량제 같은 쓸모없는 제품 1만 7000톤 이상을 제공했다.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약을 보내는 무신경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쓸데없는 물품 때문에 보스니아 정부는 3400만 달러 이상을 들여 쓸모없고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들을 안전하게 처분해야 했다.

147p. 판사가 알려주지 않는 것
누군가 법을 어겼다고 밝힌 모든 증거가 있는데도 배심원이 피고를 무죄 석방할 수 있고 관련 사실보다 다른 근거에 따라 사건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인식은, 배심원들이 법 자체를 효과적으로 심판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권리를 '배심원 불복'이라고 하며, 이 배심원 불복은 영국 법과 미국 법에 모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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