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마리 고양이의 집사이자... 마누라의 식사 셔틀인... ....
그래요... 먹고살기위해선 제가 하는게 나아요 ㅠㅠ
어제 집에 오는길에 아파트 단지앞에서 애기 앉고있는.. 다문화새댁이 한팍스 팔처넌 한팍스사면 더줘요..
꽤 선도가 좋아보여 한박스 겟해서 ..집에 들어왔더랬죠
잘 씻어서 꼭지까지 따놓자.. 하나씩 두개씩 사라지는 토마토 친구들....
마누라의 입속으로 직행합니다...
더이상 아이들의 희생을 강요할수없어... 절단식을 거행합니다.
토마토는 껍질때문에 잘 안드는 칼로 자르면 과육이 물러져버리거나.. 껍질이 찢어져 버려요..
잘드는 칼이나... 장미칼처럼 요철이 있는 칼이.. 잘 잘리죠
리큅에 나란히 나란히 나아란히..
우리집 작은 고양이 녀석의 찜질 아랫목이 될 운명의.. 리큅....
건조한지 2시간째의 상태..
건조 10시간 이후의 상태... 마치 말라 삐뜰어진 대추같아 -0-..
분명 2Kg을 말렸건만... 입으로 들어간걸 빼도라도... 저거밖에 안나오는.. 토마토
베란다 텃밭에서 로즈마리...(집에 허브화분정도는 있지않나요?)따서 몇줄기 넣고..
월계수이파리랑 바질말린것도 넣고.... 대충 올리브유 토마토 잠길때까지 부어주면 완성.....
.. 아... 그런데 방금 만들어서 아직... 음식사진은 없지만. .식재료 만든거니.. 요게?
마무리는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