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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전반적인 사회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게시물ID : sisa_531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깔창인생
추천 : 5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17 12:53:58
35년에 많지않은 인생을 살다보니 참 한국이라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이런 나라에 산다는게 참 속상하기도 하네요.

늘 생각해오던 "왜 이나라가 이런꼴이 된건가" 라는 말을 해보고 싶어서 오유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써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3가지가 있는것 같아요.

1. 대기업 위주에 경제성장

2. 급여대비 너무나 높은 집값

3. 현정부 기득권에 친일성격


첫번째로 대기업 위주에 경제성장을 하다보니

내실있는 중소기업이 살아남기가 힘이 듭니다.

내실있는 중소기업이 크게 성장하려 하면 대기업에서 그 회사를 먹어버리죠

그리고는 기술경영에 개판으로 평범한 중소기업에도 못미치는 기술개발이 이어나갑니다.

한 예로 잠시 몸담았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LG와 삼성이 뛰여듭니다.

뛰여들기전에는 십여개의 중소기업이 이제 날개를 달고 날라가려고 도약을 준비중이였으나

대기업에 인력빼가기가 기술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저가 공사수주와 기존 공조냉동쪽 영업을 이옹하여 중소기업에 밥그릇을 빼앗아 버리는 굳히기가 들어옵니다.

실적위주에 대기업과 기술위주에 중소기업은 경쟁이 안되더군요.

시장이 형성되기전에 저가 수주와 물량공세로 그 바닥은 썩은걸로 보고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또 예로 하나 더 들면 공룡건설회사에 영업마진만 취하고 실제 일하는 중소 건설사들은 마이너스 수주로 현상태 유지하기 힘듭니다.

상식적으로는 실제로 공사하는 시공업체가 그 공사를 시행하여야 하나 외주에 외주에 외주로 

그리고 불법 하도에 하도에 하도로 실 시공업체가 가져가야 하는 마진과 실적을 중간에서 취하기만 합니다.

이런식에 반복으로 그리고 실적도 빼앗긴 중소건설사는 다른 큰공사를 수주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 연속되여집니다.

건설분야만 그럴까요? 대형마트, 대기업에 떡복이 장사 서민들에 밥그릇에 대기업에 급식화는 큰 문제라 생각 됩니다.



대기업 위주에 경제성장이 경제분야만 영향을 끼칠까요?

우리 교육은요.

대기업에 취직을 목표로 대학을 진학하는 한국에 교육문화는 미친듯 합니다.

저런식에 대기업에 중소기업 쥐여짜기를 몸으로 격고 또는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그렇게 대학에 목을 매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나마 인서울 그것도 서울대 연고대 정도를 나와야 겨우 대기업에 동아줄이라도 잡아볼수 있으니깐요.

만약에 대기업 위주에 경제성장이 아니였다면 기술 고등학교, 그리고 취업을 위한 대학 교육이 아닌 진정한 교육에 질을 높기위하여

대학입시를 하는 바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학을 나와 대기업을 취업해야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에 뿌리는 대기업위주 성장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윗 어르신들이 그러시죠. 대기업 무너지면 한국이 무너지는거 아니냐고

반절은 맞고 반절은 틀리다고 생각됩니다. 당장은 힘이 들겠지만 대기업 하청들이 그 자리를 매꿔나가고 독식이 아닌

건전한 경쟁에 배분이 이루어질시 우리 삶에 질은 더욱 높아질거라 생각됩니다.

대형마트 망했다고 판매되는 물건이 없어지는게 아닌 다른 소장사인들에 판매가 있을테니깐요.



두번째로 미친 집값

시장조사를 안해봤지만 대략 서울에 집을 사려면 4~5억 전세는 2~3억 

경기도는 집을 사려면 2~4억 전세는 1억후반에서 3억 정도 할듯 합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니 이해 바랍니다. (더 비싼곳도 더 싼곳도 있겠지요)

자! 결혼을 취업 후 5년이후 30살에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첫 집 전세로 1억8천에 경기도 외각 집을 사려고 한다고 하면 5년동안 최소 8천은 손에 쥐고 있어야 할것입니다.

그럼 1억을 대출을 받겠지요.

5년동안 다달히 130만원씩 저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세를 얻고 15년동안 원금과 이자까지 100만원씩 내시면 되요.

그런데 월급이 200~250이면 빠듯해 져요.

결혼전에는 130만원 저축이 가능하지만 결혼후 라면 한달 100만원씩 십몇년동안 운행에 이자와 원금을 상환 한다면

한달에 100~150만원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합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학자금을 받았다면 결혼이 미뤄지겠군요)

결혼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결혼 후 아이를 가질 생각이거나 아이가 생긴다면 맞벌이는 물건너 가고 저 돈으로 생황르 해야 합니다.

부부 둘이 핸드폰 요금, 보험금, 각종 세금, 아파트면 관리비, 임신중이면 아가 용품, 아이가 있다면 정부지원금 외 추가 

유치원 비, 교통비와 1년에 한번 돌아오는 휴가, 거기에 1년 4번있는 부모님 생신들 병원도 가야하고 가끔 밥대신 빵도 먹어야 하고

정말 힘들어 집니다.

사람들에 기초대사량이 있듯 생활에도 기초로 들어가는 기초비용이 상당해요. 여기에 은행에 내는 100만원이 남는다고 한다면 

삶에 질은 엄청나게 높아질것입니다.

우리가 결혼을 하고 집때문에 포기해야 하는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집값으로 개개인에 경제만 문제일까요? 그 추가 100만원에 지출로 사회 경제는 얼마나 이득일까요?

한 가정이 100만원씩 추가로 나가서 소비를 한다면 또 그 돈이 돌고돌아 내 주머니에 들어온다면

이놈에 집값으로 은행만 배부르는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계속 오르는 집값에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만 아닙니다. 우리 자녀들 입니다.

우리 자녀들은 집을 구하기 위해 은행에서 목줄을 매줄것입니다.

우리보다 더 힘든 삶을 살겠죠.

한국에 출산도 이 문제와 엮여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그 아이들 키워서 대학에도 보내야 하는데 다들 조기교육 조기교육 하는데

강남에 엄마들은 한달에 아이한테 2백씩 든다던데.... (우리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흉내는 내려고 할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에 나오면서 빛쟁이로 시작을 하는 겁니다.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마지막 세번째 친일세력에 기득권 독식...

간단히 말하면 자기 배불리기 위해 이웃을 죽이고 나라를 팔아먹는 사람들이 이웃을 위해 나라를 잘 이끌어 갈것인가

아니면 나라를 위해 이웃과 내 가정을 위해 목숨을 받혀 싸운 독립유공자들이 이웃을 위해 나라을 이끌어 갈것이냐 입니다.

지금 한국은 전자에 사람들이 기득권이죠. 그리고 그 이웃이라는 사람들이 후자를 빨갱이라 말하고 나라를 말아먹는다 말하며

첫번째로 말한 대기업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말도 안되는 것에 애국자인듯 친일 놈들을 다시 뽑아주고

뒤통수 당하고 또 뽑아주고 그러는듯 합니다.

자기목에 목줄을 매고 자기들에 밥그릇을 발로 걷어차도 그래도 대한민국이 살기위해서는 나보다 나라를 생각한다고 착각하는

애국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나와 내 이웃이 그리고 내 마을사람들이 잘 살아야 그런 잘 사는 사람들이 모여 나라를 이뤄야 잘사는 나라가 되는건데 말입니다.



모든 문제에 원인이 하나로만 이루어 졌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자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사기와 거짓말로 이득을 취하고 거기에 착취당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며 당장에 내 일자리와 내 보금자리에

목줄을 매고 있는 이 모든것중 서로 하나 하나 끊어가고 해결해가야 하는건 아닌가 생각되여 집니다.

그러기 위해 투표를 정말 잘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한 2~30년 후면 한국이 바뀔까요?

내자식은 이런 나라에서 키우기 싫은건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니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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