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느끼나요?
잘난 남자 둘 사이에 낀 여대생의 러브 스토리인 거 같은데 왜 보고 나면 답답하고 불안한 기분이 들죠.
그렇다고 치인트가 재미없다는 건 절대 아니고, 저에게는 러브 스토리가 아니라 스릴러처럼 느껴집니다.
분명 치인트 연재 초반 홍설과 유정 사이의 과거이야기에는 대놓고 스릴러처럼 숨이 턱턱 막혔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밝고 화사한 내용이지만 언제간 갑자기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폭발할 거 같아요.
베댓들 보면 전부다 달달하다느니 홍설 좋겠다느니 하는데...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