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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루저가 뭐길래..
게시물ID : humorstory_174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느다란
추천 : 2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1/11 22:30:55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 10년째인 유저입니다.. 오늘 황당한 일이 있어 몇자 적어 볼려고 합니다.. 본글은 현재 이슈화가 되고 있는 루저녀에 관한것이니 관심없으신분들은 ← 해주셔도 상관 없습니다. 오늘이 무슨날 이신건 다 아시죠?? 바로 빼빼로데이 입니다.. 물론 저는 1년간 짝사랑 하던 친구에게 빼빼로를 선물을 했죠. 일부러 오늘 아프다는 핑계로(신플신공) 회사 조퇴까지 하면서 빼빼로 사러 백화점에도 갔고 백화점 간김에 조그만한 인형하나까지 샀습니다.. 저에게는 큰돈이지만 오래간만에 만나는것이고 오늘 같은날 저의 약속에 흔쾌히 응해준것에 고마운것도 있어 큰돈을 쓰는것도 아깝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친구도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아서인지 둘이 만나기는 창피하다며 오늘 약속 장소에 자기친구와 함께 나왔더군요...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근데 그 썅ㄴ.ㅕㄴ이 인사도 없이 "뭐야 루저남이네.." 이러는 겁니다. 저는 오늘 그말을 들을떄까지 그말이 무슨뜻인줄 전혀 몰랐습니다.. 솔직히 루저남 이라는 말도 재대로 못알아들었습니다.. 오늘 만나서 밥먹을때도 둘이서만 계속 루저 루저 말하면서 키득키득 대기만 했습니다. 저를 처다보면서 웃고.. 루저라고 말하면서 웃고.. 기분이 조금 안좋터군요.. 결국 선물만 주고 헤어지는데 그 썅ㄴ.ㅕㄴ이 "???(짝사랑하는친구이름)는 루저남을 싫어해요" 라고 저에게 큰소리로 외치는겁니다.. 사람 미칠것 같더군요 루저란게 뭔뜻인지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대충이야기 하며 루저가 뭐냐고 했더니만 그냥 아무말없지 미친듯이 웃기만 하는겁니다..ㅠㅠ 이제서야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썅.... 에라이...ㅠㅠ 그래요 저 168이애요..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서 진심이었냐고 물어봐야 하는건가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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