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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무서워요...ㅠㅠ
게시물ID : baby_1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키쇼
추천 : 6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06/21 21:59:54

아가는 남자아이고 지금 몸무게는 3.6키로래요.
  근데 남자아이는 보통 초음파로 잰 무게보다 실제로 나오면 더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일단 예정일은 6월29일...얼마 안남았죠.
그런데 진통이 올 기미가 잘 안보이네요.
원래 초산은 예정일보다 늦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울 아가가 지금도 다른 아가들보다 큰데 이대로 더 크면 낳을때 엄마가 힘들겠다고
의사샘께서 담주까지 소식이 없으면 유도분만 생각해보자고 하시네요.

그런데 출산 후기글 같은걸 이것저것 읽어봤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너무 무서워요...ㅠㅠ

회음부절개...
무통주사 맞을때...
진통의 아픔...

막 아줌마.수백명이 뱃속에서 배를  호미로 긁는 느낌이라던가..
 
눈치없는 남편은 제가 무섭다고 할때마다 "콧구멍으로 수박낳는 느낌이래" 이딴소리나 하고있고..ㅠㅠ

담당 의사샘이 키큰 엄마들은 수월하게 낳으시는 분들이 많다는데,
다행히도 제가 키는 크거든요. 173센치...
제발 그 말대로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낳았음 좋겠어요.

주변 친구도 다 겁주는 말만 해서...넘 겁이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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