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는 사람마다 다르게 할 수 있는것이고,
여러사람들이 각각 다른 접근법을 통해서 범인을 찾아내는게 이 프로그램의 재미일텐데
어째 슬슬 추리는 두 사람만 하고, 자기편 만들기에 치중하는 그런 그림이 되어가는건 아닌가 싶어서 좀 그러네요.
헨리처럼 수맥봉이나 관상같이 말도안되는 방법이 아닌 이상에,
좀 어설퍼도 여러사람이 각각 이런 저런 추리를 해서 스스로의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되야 하는데
마치 현직 형사가 나왔을때처럼, 박지윤 홍진호의 의견에 너무 좌지우지 되는건 다양성을 해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편은 좀 긴장감이 없고 좀 어설펐는데, 이 부분이 한몫했다고 봅니다.
다수결에 의해서 범인 지목이 가능하게 되는 시스템이
크라임씬을 편만들기가 중요한 게임으로 만들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