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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중 고립당한글 쓴 사람 후기
게시물ID : humorstory_419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감군
추천 : 0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3 12:25:35
주루루룩 내리는 비에 당한 저는
 
다리밑에서 땅그지처럼 와이파이에 의지한체
 
망할 한국축구 기사를 탐닉하며 비만 그치기를 기도하던 중
 
한 노신사분에 도움으로 우산을 얻어쓰고 탈출했습니다.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책을 보려하는데 아침에 외출하신 어머니께서 전화가 와서
 
엄니:"오메. 비 겁나게 오던디 집에 잘 간겨?"
 
나:"네"
 
엄니:"어찌간겨? 비 다 쳐맞은겨?"
 
나:"다른 분이 우산 씌여줘서 같이 쓰고 왔어요."
 
 
 
 
 
 
 
 
 
 
 
 
 
 
 
 
 
 
 
 
 
 
 
 
 
 
 
 
 
 
 
 
 
 
 
 
 
 
 
 
 
 
엄니:"여자냐??"
 
 
 
 
 
 
 
 
 
 
 
 
 
 
 
 
 
 
엄니도 울고 나도 울고 우리집 개도 울고 하늘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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