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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소음 민원넣었더니 공무원이 상대방에게 제 신상명세를 넘겨주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532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다운시선
추천 : 16
조회수 : 2698회
댓글수 : 95개
등록시간 : 2014/06/24 13:22:29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꼭 좀 도와주세요

 

저희 집 바로 앞에 오피스텔 공사중입니다.

아침 7시 전에 공사 시작하는 것도 모자라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 까지 공사를 합니다

그래서 시청 민원실에 글을 올렸어요

이른 아침시간은 그렇다더라도 휴일 공사는 좀 자제 시켜 달라고

정말 소음에 진동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무슨 철근인가? 그거 망치로 두들기면

그거 소음에 진동 얼마나 심한지 아시져

아침마다 정말 그 소리에 잠을 자는 것도 아니요 깬 것도 아닌 머리 아픈채로 일어나는 것도 모자라 휴일까지 그런 소음에 시달리는 건 정말 지옥가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민원을 제기 했더니

구청 환경 위생 담당자로 부터 전화가 왔더군요

시청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휴일 공사 자제는 강제성을 띨수 없어서 당부 해놨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은데요

몇분 후에 발신번호 미확인 번호로 웬 남자가 전화를 해왔습니다

    xx빌라 xx호에 사는 xxx씨 맞냐고 묻는 겁니다

전 택배아저씬줄 알았는데 정말 경악스러운건

제가 민원 제기한 공사장 건물주라는 겁니다

자기가 지금 공사 진행하고 있는데 민원넣으셨다면서요?이럽니다

제가 제 연락처 어떻게 아셨냐고 했더니 구청직원이 민원들어왔다고 알려줬다는 겁니다

자기도 우리랑 같은 빌라 2층에 사는데

지금 집에 있느냐

집에 있으면 찾아오겠다는 겁니다

직장때문에 이시간에 집에 없다고 했는데요.. 있다고 한들 만날 이유도 없을 뿐더러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가서 그 사람들 만날 이유는 더더욱이 없겠져

같은날 그 건물주라는 사람이 전화를 2-3번 정도 했고 한번 보자고 계속 그랬습니다.

사실 협박의 의사가 있는건지 그냥 대화나 하자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나자 하니 겁부터 나더라구요

제가 화가 나는 건요

어떻게 민원인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런 중요한 정보를 피민원인에게 임으로 알려줄수가 있나요?

시청에 전화로 상황 얘기하고 항의 했더니

다시 해당구청에 얘기하겠다고 하고 나몰라라 하고요

ㅇㅇ구청 환경위생과 담당자는 자기는 절대 그런일 없다고 하고 누가 알려 준건지 자기가 밝혀 내겠다고 상대방 전화번호 알면 알려달라고 합니다

상대방은 구청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하고 담당자는 알려준적 없다고 하는데

이런경우 어떻해야 하나요?

누구 하나 대신이나마 사과하는 공무원 한명도 없습니다.

자기가 한일 아니니 뭐라 답변 못하겟다가 일관적인 답변이구요..

 

인천시청 이상의 민원은 어디다 넣어야 하나요?

인천도 아직 지방이라 그런지 시청 직원도 공무원 같지가 않습니다.

강력한 민원을 제기 하고 싶구요

제 신상정보 제공한 공무원 어떻하든 처벌받게 할거라니깐 맘대로 하라고 하면서 ㅇㅇ구청 담당자 전화를 확 끊어버리더라구요

이 공무원 처발 받게 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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