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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옆집 첼로 소리 때문에;;;;(스압)
게시물ID : gomin_1133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찌
추천 : 1
조회수 : 15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5 2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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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를 하면서 글을 올릴 일은 없을 것 같았는데 도움 받을 데가 오유 밖에 없어요..
 
(지금 너무 화가 나서 분노의 타이핑으로 치니 혹시 오타나 글 두서 없이 막 썼더라도 이해좀 해주세요..)
 
 
 
오늘 학교를 일찍 마치고 왔다가 더이상 참기 힘들어서 글 올립니다.
 
저는 현재 고3 학생이에요..
 
첼로 소리가 나기 시작한건 옆집이 이사를 왔을때.. 아마 1년 전 쯤  이에요.;;;;
 
원래 지금 제가 쓰는 작은방은 남동생 방 이었는데 옆집이 이사온 후로 첼로소리가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동생방에 울려서
 
부모님이 그 방에 tv를 놓고 두분이 쓰시고 계셨어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규정을 보면 음악은 8시까지라고 정해져 있었는데, 엄마가 맞벌이 하느라 늦게 오시고, 또 tv소리 때문에 잘 안들리기도 하고 중학생이 대견하다 하시며 11시까진 마음대로 연주하라고 말씀 하셨었대요..
 
그런데 올 6월초 부터 여름이 되고 , 그 부모님이 쓰시던 작은 방에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저 공부하기 편하라고 엄마가 제 방을 거기로 옮겨주셨어요
 
그런데 옆집 중학생이;; 예고를 준비해서인지 평일 + 주말 거의 몇시간씩 밥먹는시간? 조금 빼고 하루종----일;;; 연주를 해요..
 
물론 저도 피아노를 취미로 쳐서 이해는 하는데 저는 보통 길어야 하루에 한시간? 보통 20분 
 
그런데 옆집은 한번 치면 아침 8-9시부터 밤 늦게까지 치니까 ;;; 아마 평균 6시간쯤 칠거에요 ;; 하루에.........
 
또 제가 주말 토,일 7-9시까지 영어 과외를 3월 부터 시작했는데 방 옮기고 나니 어김 없이 공포의 첼로소리 ㅋㅋㅋㅋ
 
과외쌤도 말하시는 중간에 멈칫 거리시고 저도 말하다가 집중 안되서 잊어버리고 ..
(무엇보다 이젠 첼로소리 조금만 나도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이....;;;)
 
과외 잠깐 쉴 때, 제가 집중이 안된다고 하니.. 중간에 엄마가 옆집에 부탁을 하러 가셨어요 ..
 
그런데 그 집 아저씨 하시는 말이, 아직 8시가 (그당시 7시 반쯤) 되지도 않았는데 왜 쫒아오냐;;
집에 우리 애 혼자 있었는데 그 쪽이 쉴새없이 초인종 누르니 애가 겁먹고 전화해서 내가 집에 급하게 왔다, 왜 우리애를 놀라게 하느냐;;
 
엄마는 , 우리 딸이 고3이고, 지금 과외를 하는데 영어라는 과목이니 만큼 조용해야하는데 그 소리 때문에 방해가된다. 우리가 전에 그 쪽 8시이상 11시넘어서 12시 하는것도 봐주지 않았냐, 우리는 그 소리 때문에 방도 바꾸었고, 지금은 에어컨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 그 쪽이 이해해라"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어요.. 옆집도 애가 주말에만 집에와서 한다,(지금 평일인데.. 4시간 넘었는데..) 알겠다.. 하고 돌아가셨어요
 
이렇게 제가 고3이고, 우리가 지금껏 배려해준것도 있으니 방을 옮기던지, 아니면 첼로만 딴 방가서 켜든지(이게 어려운것도 아니고ㅠㅠ) 할줄 알고 괜찮을줄 알았는데...
 
과외 쌤 사정으로 시간을 자주 바꾸게 되고, 저번주도 4시로 바뀌어서 계속 첼로 소리 들으며 했어요;
 
제가 주말에는 독서실가고 평일에는 10시넘어서 오고, 요즘에는 7시 후로는 첼로 안켜니 상관이 없는데
곧 7월부터 방학이고.. 제가 학교 말고 집에서 자습을 하게 될 것 같거든요..;;
 
진짜 4시에 학교 끝나고 오늘 집에왔는데 4시부터 계속.... 부엌까지 들려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화병 정신병 걸릴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머리도 아프고 해서 울면서 ㅠㅠ 핸드폰으로 아파트 음악소음 검색해보니 지식인을 봐도 다들 새벽에 1-2시간씩 난다는데
 
또 첼로는 악기 특성상 많이 울리니 방에 방음시설을 한다는데........
첼로를 전문적으로 하고 하루종일 할거면 방음은 기본아닌가요???
 
이 아파트는 방음시설이  안좋아서인지, 벽이 얇은지 조금만 크게 말해도 옆집 아줌마 목소리도 가끔 들릴정돈데...
 
 
 
오늘 엘리베이터 규정을 보니 음악 제한 시간이 10시로 바꼈더라구요...
 
옆집에 항의하면 이 규정을 들먹일것 같은데,, 첼로 특성상 지금도 거실, 부엌까지 첼로 울리는 소리가 나거든요...ㅜㅜㅜ....
 
제발ㅠㅠㅠㅠ 도와주세요....참을 만큼 참은 것 같아요..
 
옆집에 찾아가서 방음시설을 하든가 방을 옮기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경비실에 호출해야하나요..
 
글을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어떻게 해야할지좀 알려주세요...제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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