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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미미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133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미
추천 : 0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26 09:14:00
안녕하세요 남징어 입니다
 
살을 빼야겠다고 매번 마음만 먹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어서
 
몇년째 살을 찌우고 있었는데;;
 
어느덧 너무 달라진 저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울 속에 있는 제가 맞는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하루 하루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 같았습니다
 
게다가 전 미미(?)중독인지 몰라도..
 
하루에 한번 이상 미미(최대한 이해바랍니다;;)를 해야지 잠이 겨우 드는 그런 악조건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면 심한 가위눌림은 덤으로 와서 잠잘때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건 벌써 과거형이라고 생각되구요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개산책으로 인해(베스트에 간 우리 짱오 ㅋㅋ) 살이 많이 빠진 상태이구요
 
식사량도 줄였습니다
 
제 다이어트 방식은 좀 특이한데요
 
전 콜라중독입니다(중독이 많어서 ㅈㅅ) 콜라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저한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았는데
 
바로 밥대신 콜라먹기..
 
저는 밤일을 하기 때문에 첫식사를 저녁 7시넘어서 하는데요
 
이때 밥대신 콜라를 한잔 먹습니다
 
그럼 배가 너무 고파서 일이 안될 정도는 아닙니다(잠이 조금 없어지는 효과도 있는듯..)
 
콜라 한잔후 조금 있다가 녹차도 한잔 먹음으로 이게 아침이구요
 
밤 12시가 넘으면 야식을 먹는데 이때 조금 적게 밥을 먹고 또 콜라 한잔
 
그리고 아침9시나 되야 제가 좋아하는 라면을 먹고 자던 김밥나라 가서 돈가쓰 + 콜라(이건 한주에 2번 정도) 이게 제가 먹는 식사량입니다
 
부작용이 있다면
 
뭔가를 먹던 조금만 지나면 항상 배가 고픈 상태입니다
 
지금도 글쓰는 와중에도 배가 너무 고프네요..
 
이 특이한(?)다이어트에 성공한 저는 이제 미미를 더 이상 안하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미미를 안한지 하루만에 포기할뻔도 했습니다
 
정말 도저히 잠도 오지 않고 너무 괴롭더라구요
 
3일을 참았을때가 제일 힘들었던 시간 같았습니다
 
그때마다 침대에서 다리 받치고 윗몸 일으키기를 얼마나 많이 했던지..
 
지금도 많이 괴롭긴합니다만 예전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부작용도 있긴합니다..
 
일하다가 가벼운 미미 생각에 미미가 반응해서 너무 당황스러웠구요
 
TV에 하는 동물의 왕국 같은거 봐도 미미가 반응이 오고..
 
오늘은 채널 돌리다가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애들이 막 춤추는데(이건 좀 위험해서 여기까지..)
 
요즘은 허리도 아픈거 같아요;; 이유는 잘모르지만 운동을 무식하게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렇게 하루하루가 힘든 저지만 포기 안하는 이유는
 
저의 이런 노력들을 알아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 참 고맙습니다(미미 얘기는 안했습니다..-_-;)
 
몰라보게 살이 빠졌다(이모).내 새끼가 살이 다 빠졌네(우리엄마).좀 빠진거 같다(친구).별로 안빠진거 같은데(나쁜친구)..
 
이제 좀 더 제가 자신감있게 살아가도 되지 않나 싶구요
 
익명으로 쓸려다가 자신있게 후기도 올릴 각오로 그냥 글을 써보네요
 
별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따 글쓰고 밥을 뭘 먹을지 고민이 되서 고민게시판에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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