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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제대 병장과 함께 하는 건푸레이크 만들기!
게시물ID : cook_100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글레나
추천 : 6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29 09:45:41
1.jpg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건푸레이크 만드는 방법에 대해 쓰겠습니다.

문체는 다나까로 하겠습니다.




IMG_7805.JPG


준비물은 건빵과 우유, 숟가락 되겠습니다.

효과적인 시각자료 확보를 위해 보급 건빵을 사용했습니다.

보급우유는 일반적으로 서울우유가 보편적이나

드물게 농협우유나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보급이든 아니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IMG_7808.JPG


우선 건빵봉지를 살짝 뜯어 숨통을 열어줍니다.







IMG_7809.JPG


이후 건빵을 부숩니다.

* 현역병들은 부대 사정에 따라 짬제한이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부대 분위기에 따라 이등병이 건빵을 부수고 있으면
  선임병이 와서 이등병의 멘탈을 부셔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IMG_7806.JPG

붐씨가 소개해 패널들의 어쩌고...







개소리집어치워.gif

...?

무시합니다.









IMG_7810.JPG


부수는 정도는 취향에 따릅니다.

가루를 만드는 사람도 있고

살짝 부시는 사람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 상기 이미지 수준이 적당했습니다.





IMG_7811.JPG

IMG_7812.JPG

이후 별사탕을 부십니다.

일반적으로 숟가락이나 방탄을 사용합니다.

숟가락은 스냅을 이용해 툭툭 쳐 으깨며

방탄은 꾹꾹 눌러 으깨게 되는게 

손맛은 숟가락이, 효율성이나 소음공해 측면에서 방탄이 유리합니다.


*현역병의 경우 짬에 따라 숟가락으로 별사탕 깨는 소리가 너무 클 경우
  별사탕 대신 자신과 자신의 선임이 깨질 수 있습니다.






IMG_7813.JPG


다 됐습니다.











IMG_7814.JPG


집에 식판이 없는 관계로 콘푸로스트 그릇을 사용했습니다.

우유가 먼저냐 건빵이 먼저냐는 상관 없습니다.

보다 바람직한 비주얼을 위해 우유를 먼저 넣었습니다.





물같은걸끼얹나.jpg


이후 별사탕 가루를 끼얹어 줍니다.








IMG_7815.JPG


완성입니다.

각 부대 식당 마다 있는 식사 기도문을 소리내어 읽은 뒤에

"식사 맛있게 하십쇼!" 인사 한 뒤에 식사를 시작하면 됩니다.


* 일이등병 기분을 내고 싶다면 왼팔은 무릎 위에 얌전히 올리고, 오른팔만 숟가락을 집어 건푸레이크를 먹으시면 됩니다.

* 상병장 기분을 내고 싶다면 건빵봉지에 우유를 부어 자기 방 침대에 비스듬이 누워서 먹으면 됩니다.

* 훈련 기분을 내고 싶다면 야산에 올라가 건빵봉지에 먹으시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맛있는 식사 되십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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