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게 했던 게임입니다
때는 2009년 1월
군대 전역함과 동시에 알바를 시작하던 그당시
또래보다 군대를 좀 일찍 다녀온탓에 놀 친구도없고 해서 알바했다가 자고 티비보고 다시 출근하고..
반복된일상이였죠
그러다가 동생이 깔아논 던파를 보게됩니다
그래..부담없이 해보자
그냥 무자본으로 웨펀을 키웠습니다
그당시 웨펀은 경갑마에 힘도 안붙던 F4인데 광검 리귀에 반해서 열심히했고
항아리에서 +10드락아르티를 뽑아서 월하셋도 3부위나 사보고
재밌게했다가 복학하면서 안하게됩니다
그러다가 마침 룸메이트였던 형이 던파를 한다기에 카시야스섭에서 다시 시작하게됩니다
처음으로 질러본 아바타가 구 제국셋이였어요 그렇게 한참을 만렙도 못찍고 그저 리귀콤보를 어떻게하면 더 멋있게 넣을수잇을까 하면서 꾸역꾸역 사냥하면서 그냥 순수하게 재미로 즐기게됩니다
그러던중 같은과 형이 던파를 하는데..그당시에 이계 헤비러너였으니 저랑은 엄청 차이나던 형이였죠 ㅎㅎ
그 형과 같이 열심히 던파를하면서 제너럴을 다시키워서 만렙(70)을 첨 찍어보고 열심히 노가다해서 산 할기로 데페도 만렙을찍습니다
그리고 그후 수라, 엘마, 크루를 더 키우면서 만렙을 순식간에 5개를 양산합니다(이쯤되니 12강+이벤압+할기는 기본적으로 맞추고시작할만큼 되더군요)
그러던중 약믿이 나왔죠
그래서 접었습니다
그렇게 학교 졸업하고 일을 하던 중 너무 할게 없어서 다시 던파를 잡게됩니다
만렙도 85로 확장되었고 그냥 단순히 할수있는 던파가 재밌어보여 다시 시작하죠 ㅎㅎ
그냥 편하게 편하게 해보자란 심정으로 귀족이라던 백화를 시작해서 다시 만렙을찍고 레압을 맞추고 12강무기에 크로니클도 다 6셋을 맞추고..
근데 이 비슷한 시기에 여친(현재 시점 가상의존재)이 생겨서 그냥 쿨하게 또 접습니다
근데 친구놈이 또 꼬시네요..ㅎ
다시하자고
다시했어요
다시 데페를 1부터 키워서 만렙을찍었고
만렙찍고 12강 마봉무기에 킥3셋이던 데페가
절탑정복항아리로 골드아나콘다를 먹습니다
근데 그게 1퍼 12강화권으로 12강이 뜨더군요
그러더니 13강 이 또뜨네요?? 재밌게했어요 방무가 1천에 근접한 무기는 첨써봤거든요
근데 이게
14강이뜹니다
이때 진짜 데페 미친듯이 했떤거 같아요
난사에 취해 엄청했죠
그러다가 무극을 잡게되고
데페와 차원이 다른 강력함에 취해 무극에 모든 재력을 쏟아붓습니다
타악을 먹어서 7제련도하고
헥토2부여를 꾸역꾸역모았죠
그러다가 30퍼 11강화권이 성공하여 11강타악 7제련으로 열심히했어요
근데 굇수무극들은 도저히 못따라가길래
지릅니다
결국 성공하게되고
무극은 12강타악에 때마침 개편된 크로니클덕에 죽무9셋(스위칭 강권 힘 1700)
데페는 14강골드아나콘다에 디보티6셋(스위칭 데바리 크증뎀90%)
을 맞추게되죠
무극이든 데페든 어떤 캐릭을가도 1인분이상 아니 2인분씩 해대면서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지인들 신이계쩔도 가능했고
돈쩔도했고 나름 꽤나 상위권 스펙에 근접했다고 자부했죠
그러다가
데페 2차각성을 앞두고
스펙업도 너무힘들고
무엇보다 이계 파밍이 어느정도 끝나니까 이계도재미없고
진고던은 피통만 더럽게 많고 더럽게 아프고 입장료는 겁나게 비싸고 리버를 따도 지금 있는 무기가 좋고..
결국 그냥 접자
하고 접습니다
그과정에
위 스샷에 나온 12강타악, 14강 골드아나콘다는 노장보로 깔끔하게 날렸습니다
15강무기가 성공했다면 아마 지금쯤 던게에 헤비업로더가 되었을지도...ㅋㅋ
그리고 가지고있떤 잡템, 아바타등을 모두정리하니 2억가량 나오네요
이거 정리만 하면 이제 컴퓨터에서도 던파를 지우게되네요 ㅎ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정말 잘하고 갑니다
여러분들도 재밌게 즐기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자템 에픽 많이 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