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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30세 여징어의 데일리먹샷ㅋ
게시물ID : cook_100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미어멈
추천 : 23
조회수 : 2310회
댓글수 : 194개
등록시간 : 2014/07/02 09:44:21
안녕하세여 혼자사는 서른살 여징어에여.
핸드폰사진첩에만 가지고있던 사진들인데 한번 귀엽게 올려볼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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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2개 밥한공기반 마트에서파는 모듬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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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 10년쯤되면 김치도 담궈먹게됨..
김장김치 떨어진지 석달이 넘어가도 김장김치먹어제끼는양이 어마어마해서..걍 겉절이 김치처럼 담궈먹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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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밥상에 힘좀줌 ㅜㅜ 된장찌개, 두부야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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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도시켜먹음 단골배달횟집인데..쿠폰10장모으면 무려 모듬회소짜에 소주도한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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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서 배달해준다던 목살.. 고기는 그냥 직접 구워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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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도함. 혼자처먹으면서 떡이 하트에 별인건 자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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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고 와서 먹던 저녁. 고양이들이 원래 닭을 그렇게 좋아하나요? 우리 순미는 거의 환장병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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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순미랑 나눠먹으려고 다음날은 제대로된 치느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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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음날 또시켜먹음. 집착변탠가 맛있으면 이틀삼일 연속으로 먹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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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족발집. 내생애 최고의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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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여징의 냉장고 술은 뒤에 일렬로 줄서있어요. 하얀마요네즈통은 돌복숭아주(관절에좋다고함) C1통은 매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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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지난식빵은 칼로리폭탄 계란물묻혀서 구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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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싸게샀다고 나눠준 문어도 데쳐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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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을 요리처럼 먹고싶던 그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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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은 생존을위해 고기를 섭취..유일하게 실패했던 배달음식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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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도 쌈싸놓으면 비주얼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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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카레도 해먹어요 카레 좋아해서 카레한번하면 저 반찬통에 약 6통정도 만들어놓고 먹어요..밥은 저게 국그릇인데 그냥 평소먹는양이 저정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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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부추전에 버섯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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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과음해서 이날은 술못먹고 콩나물국에 두부+오리엔탈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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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날 멀쩡해졌으므로 다시 김치전에 생탁에 계란국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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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건강챙기겠다고 야채도 먹음 야채값이 너무 비싸서....저 한통으로 이틀정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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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랑 돼지고기 세일하길래 사와서 만든 장조림이랑 갈치구이...옆에는 전자렌지 계란찜..역시 밥은 머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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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야채 먹고싶당..하지만 파프리카가 2개들어놓고 5천원이 넘는건 너무 슬픈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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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조각먹으면 질리는 쌀통닭도 사다먹음..방문포장은 2천원 디씨해줘서 매번 가서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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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시켜먹은회.. 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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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다음날 먹은거..어머니아버지 어려서 이혼하셔서 명절나물이랑 탕국은 제가 다 하는데 뭐 제가 해도 맛있어요 저는..ㅋㅋㅋ
도라지가 짱 ㅜㅜ 도라지 너무좋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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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도 끓여봄. 계란지단을 너무 굵게 부쳐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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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먹는 고기. 족발..같이오는 샐러드랑 땡초 넣어서 쌈싸먹으면 매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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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본가에서 차렸던밥상. 아는분이 복어를 주셔서 복국도 끓여먹음. 손질 다 해서 주셔서 편하게 끓여먹을수있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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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날 바다회만 먹다가 질려서 이번엔 민물회. 윗지방사시는분들은 민물회 잘 모르시더라구요. 향어횐데..진짜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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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5년가량 사겼던 남자분이 향어회먹을때 먹는 초장에 들어가는 산초가루를 맛보더니
"경상도 사람들은 화장품맛이나는 가루를 초장에 타먹어?????????" 했던적이 있음. 완전 컬쳐쇼크ㅋㅋ 우린 추어탕에도 산초가루가 꼭있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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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회 이틀연속먹고 질려서 아껴뒀던 쿠폰으로 시켜먹은 바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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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사고침 불족발도 먹고싶고 왕족발도 먹고싶고. 그래서 3만원짜리 셋트를 시킴. 3일내도록 족발만 먹음 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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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김장김치 속 털어내고 씻어서 끓인 된장찌개. 김치가 너무 시어빠져서 도저히 그냥 못먹겠어서 씻어서 된장찌개끓였더니 시래기넣은것처럼
굉장히 괜찮은맛이 ㅜㅜ..그후로 종종 해먹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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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네 15,000원짜리 피자 수준 ㅜㅜ.....피즈 하 진짜 쓸데없는토핑 안넣고 치즈 진짜 많이 넣어주시는데 너무 감사함....감사합니다 사장님..
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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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유에서 보고 따라해먹었던거 하이라이스소스 더하기 소세지ㅎ
뭔가 비싼음식 먹는것같은 느낌에 우쭐우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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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상당히 눈물겨운 엇그제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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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일주일전..생활비떨어지고 집구석에 쌀밖에 없어서..겨우 연명함..
천원짜리 볶음밥가루 사와서 계란넣고 쉐킷쉐킷
 
 
 
 
 
 
 
 
 
아 배고팡
혼자사는 오유님들 밥 잘챙겨드시고 삽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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